알렉산더형 인간
진혁일 지음 / 보민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의식보다는 무의식을, 성선설보단 성악설을, 긍정보다는 부정을,

현실보단 초현실을, 이성이나 도덕보단 정열과 신화를, 그리고 합리적인 상상보단 비합리적인 상상을

더 숭고한 가치로 여기는 모더니즘에 근거하며 나에게 새로움과 놀라움, 충격을 주었다.

 

일단 나는 콤플렉스가 이렇게 중요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지 몰랐다.

여기서 나오고있는 널리 널리 이름을 떨친 위대한 인물들은 어렸을 적에 극심한 콤플렉스로 고통 받으며

그 콤플렉스를 꿈과 정열으로 승화시켜 성공을 쥐어잡았다.

그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적인 뼈대를 만들며 부족한 것들을 책 속에서 충족하고 많은 지식을 쌓았다는 것이다.

역시 독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고

나도 반드시 그들과 맞먹을 정도로 많은 양의 독서를 해야겠다고 꾹 다짐하게 된다.

 

표지에 큼지막하게 1조를 버는 과학적인 방법은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구하며

나약한 병사들을 이끌고도 리더의 훌륭한 경영수완만 있다면 얼마든지 있는 사실을 깨닫고

경영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됐다.

 

리더가 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은 솔선수범과 희생등이 있지만

모든 면에서 가장 최고는 바로 독서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독서.독서.독서를 중요하게여기고 강조한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흥미롭게 본 동서양의 가장 근원적 차이는

자연과 우주를 바라보는 동서양의 가치관 차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동양은 자연에 대해 순응적인 자세, 서양은 정복하려는 자세를 지향해왔다.

의학에서는 동양의학은 그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하려 하고,

서양의학은 순간적인 질병 원인을 파악해 단기적인 관점에서 치료를 가지고 있다.

의학적 관점에서도 심리학에서도 전쟁학적 관점에서도 상반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동서양 두루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잘 되면 비범한 인물이지만 못 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흑백형 인간 편인인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게으른 토끼가 아닌 꾸준한 거북이가 되길 노력하고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

 

운명의 여신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

 

이 책에서는 중요한 것을 말해주고 일깨워주고 누구나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단지 분량때문에 내용들을 축소시키고 생략한 게 너무 아쉽다.

그래서 또 다른 책이 나온다면 꼭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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