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네번째 이야기 ‘요괴 축제 슈퍼스타‘

요괴 신문사 4 : 요괴 축제 슈퍼스타 ㅣ 요괴 신문사 4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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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네 번째 이야기이다.

요괴 신문사는 판매량 부진으로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러다 요괴 슈퍼스타 인기투표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야의 밤 행사에서 공연하는 가수를 뽑기로 한다. 

이번에도 역시 주인공인 고양이 요괴 윈바퉁과 그의 신문사 동료들이 등장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가수 도깨비춤과 매니저 물결귀, 또 요괴 세계 최고의 가수인 번뜩번뜩과 시장 쾅쾅벼락 등이 등장하며 아주 다양한 인물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어떻게 이런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걸까? 할 정도로 재미있고 기발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아이가 책을 잃을 때 지루할 틈을 없게 한다. 

또 신문사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내가 기자라면?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들을 많이 제공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고나 할까?

좀 거창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읽은 느낌으로는 그렇다.

 고양이 요괴 바퉁은 인기 가수 도깨비춤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기사로 낼지 고민하면 4권은 마무리가 된다. 그래서 꼭, 반드시, 기필코 5권을 함께 읽어야 한다.

다행히 5권을 함께 구매했기 때문에,

아들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5권으로 초스피드로 책을 펼친다.

넘나 기특!

흥미진진한 요괴 신문사 세 번째 이야기!

요괴 신문사 3 : 진실을 밝힌 인터뷰 ㅣ 요괴 신문사 3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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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에서 유행병의 원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유행병이 사라지기는커녕 더 많은 요괴들한테서 증상이 나타난다.

<요괴 신문사>의 주인공 고양이 요괴와 신입 기자들은 처음부터 다시 사건을 들여다보기로 하는데...

아이는 유행병의 발병 원인을 하나씩 알아가는 바퉁을 따라

아하! 이제 알겠어!를 연신 외친다.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이 시리즈가 계속 되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의 얼굴이

너무나 행복해보인다.   

엄마인 내가 봐도 새로운 내용의 요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아이는 오죽하랴..

무엇보다도 신문사와 기자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다음 4권도 벌써 기다려진다! 

여러번 곱씹으며 몰입하는 요괴 세계!

요괴 신문사 2 : 의문의 유행병 ㅣ 요괴 신문사 2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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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두 번째 이야기이다.

1권 '공포의 달빛'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아이가 당장 두 번째 권도 사 달라고 해서

부랴부랴 구매했다.

2권에는 더욱 많은 요괴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다.

1권에 나왔던 주인공 고양이 요괴 윈바퉁을 비롯해 눈알 요괴 제커, 호우 편집장, 앞을 보기 힘들어 잘 넘어지는 비카, 박쥐 요괴 유푸, 개 요괴족 루이쉐, 언어 천재 할머니, 요괴 의사 등등

한층 더 풍부해진 요괴 캐릭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킨다.

이번에는 요괴들 사이에 눈물, 콧물, 재채기 등 유행병이 도는데, 의사 요괴는 이 병을 고치지 못한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신입 기자 고양이 요
괴 바퉁이 있다.

아이는 바퉁과 여러 요괴들이 사건을 취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따라간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는 단숨에 책 한 권을 뚝딱 읽더니,

한 번 더 천천히 재미있는 부분은 여러번 곱씹으면서 요괴 세계에 몰입한다.

근데 엄마인 내가 읽어봐도 넘넘 재밌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아이 친구에게도

빌려줬다. 그런데 그 친구도 바로 샀다는 ㅋㅋ

여튼 초등 아이들이 두루두루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재미있고, 멋지고, 매력적인 요괴 이야기!!!

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ㅣ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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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하면 괴상한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요괴 신문사>의 고양이 요괴 바퉁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바퉁은 요괴 신문사의 신입 기자가 되어 다른 요괴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

편집장, 모습은 완전 다른 쌍둥이 사진 기자, 다른 개 요괴 기자까지

매력 넘치는 각각의 요괴 캐릭터들이 각자 새로운 기자라는 일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수상한 '돌발 요괴 뉴스'의 비리를 파헤치는 바퉁은 그의 짝꿍 루이쉐의 모습은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기자를 꿈꾸게 만든다.

전에 본 적 없는 고양이 요괴 캐릭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문사의 일, 전에 읽어 보지 못한 새로운 스토리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 단숨에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시리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새로운 시리즈를 만나서 다시 책을 친구삼게 되어

너무나 좋다.

레베카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아홉 살 탐정 레베카 5 : 수상한 마을의 미스터리 ㅣ 아홉 살 탐정 레베카 5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2월

우리 아이는 <아홉살 탐정 레베카>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해서 1권부터 4권까지 닳고 닳도록 보는 아이다.
5권 '수상한 마을의 미스터리'가 출간되자마자 사달라고 해서 바로 주문!
책을 안 읽는 아이도 많다는데, 책 보고 싶다고 하면 바로 사 줘야지~
이번에도 아홉 살 탐정 레베카와 그의 친구 마우스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다. 둘은 쉴새없이 티격태격하고, 아웅다웅하지만 둘의 티키타카 역시 이 책이 가진 재미요소이다.
아마 우리 아들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나와서 더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지도 모르겠다.
사건을 해결하는 레베카와 마우스의 고군분투 이야기 중간중간에 각종 미로와 퍼즐, 다른 그림 찾기, 그림자 찾기, 수수께끼 등이 나오는데, 아이는 이 문제들을 풀고 풀고 또 풀며 마치 자신이 레베카가 된 듯, 열심히 추리를 해 나간다.
그래서 레베카 시리즈는 더욱 닳고 닳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들이 애정하는 <아홉살 탐정 레베카> 시리즈를 다른 친구들도 꼭 잃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