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도 보고 창의력도 키우고

창의력 팡팡 명화 수수께끼 ㅣ 명화 수수께끼 시리즈
키즈콘텐츠클럽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7년 2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창의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라고 하길래

남들보다 뛰어난 것 하나 없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이지 했다.

그날, 아이가 뭉크의 <절규>를 스케치북에 그렸는데, 선생님 보기에 범상치 않다는 거였다.

나는 범상치 않다는 선생님의 말보다 "어머, 얘가 <절규>를 알아?"하고는

집에서 이 책 <창의력 팡팡 명화 수수께끼>를 보여주었다.

아이는 <절규>가 자기가 그림 그림과 똑같다며 좋아했고,

이 책에 쓰인 대로 이 그림에 대한 배경을 이야기해 주니 무척 관심있고 주의깊게 들었다.

평소 까불기 좋아하고 집중는 10분밖에 못하는 아이인데

다른 명화도 감상하고 읽어주는 이야기를 차분히 듣고 있어서 무척 놀랐다.

이 책은,, 명화도 배우고, 퀴즈도 풀고, 지식도 쌓고, 창의력도 키우는 일석사조의 책인 것 같다.

당분간 아이와 이 책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듯하다. 

이 책은 그림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두루 읽어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