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좀비 인생 1 - 맙소사! 내가 좀비? 열두 살 좀비 인생 1
에마 티 그레이브스 지음, 비니 부 그림, 지혜연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열두 살 툴라는 요상한 학교 급식을 먹고 난 다음부터 좀비가 된다.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정말 리얼하다.
책을 읽다가 내가 툴라가 되어 좀비가 된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좀비는 확실히 귀신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평범한 열두 살 아이가 그렇듯 툴라도 첫사랑 아이가 탄 스쿨버스도 타야 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도 들어야 하고, 예정돼 있던 학교 뮤지컬 오디션도 봐야 한다.
좀비가 된 툴라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은 정말 두근두근.
이 책은 글만 있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재미있는 만화도 함께 있어술술 잘 읽힌다.

 

 
초등 3학년부터라면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을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갑자기 날고기를 먹고, 몸이 장작처럼 뻣뻣해지고, 밤에는 잠도 오지 않는
툴라가 자신이 좀비가 된 사실을 인지하기까지의 이야기에
학교생활, 첫사랑, 친구와의 관계 등 열두 살 아이가 가진 고민이 녹아 있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재미 짱짱, 웃음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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