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의 달
나기라 유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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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점대상 1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웠다. 주인공들이 현실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진한 여운이 남아서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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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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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지만 우중충하고 섬뜩한 귀신을 보지 않는다. 귀여운 젤리 몬스터들과 맞서 싸우며 안온한 일상을 지켜내는 안은영이 귀여웠다. 하지만 의외의 회색감이 있어서 기대만큼 발랄하지 않았다는 게 다소 아쉽다. 일상적 히어로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구축되었다는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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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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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한 어른의 로맨스군요! 믿고 읽는 작가님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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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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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하는, ‘죽고 싶다‘는 생각에 찬물을 끼얹어준 책. 죽음은 그리 가벼운 것이 아니란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올해 가장 가슴에 남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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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
서이레 지음, 나몬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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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함, 시대에 걸맞은 서사, 푸른 여름을 연상시키는 시원시원한 그림체. 우리는 오랫동안 이런 이야기(만화)를 기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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