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다빈치 코드가 베스트셀러라서 단순호기심에 주변지식 없이 샀었는데, 의외로 인기가 많았나 보다..
첨에.. 모르는 예술작품의 나열과 살인사건으로 시작되서 별루였는데..차츰 재미가 더해갔다.
덕분에 예술작품과는 담쌓았던 내게..
아무런 감흥없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왜 예술품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이 바로 입증된 셈이군...ㅋ
또한.. 종교와 믿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읽으면서 기독인들은 이책을 싫어라 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책에 반대하는 수많은 책들이 금새 쏟아져 나왔다 하니...
다 읽으면서
그토록 찾던 성배가 오히려 가까운 곳에 어쩌면 단번에 찾을수도 있었는데 왜 그 많은 수수께끼를 풀면서 그토록 힘든 여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구성의 재미를 위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쩌면 아무런 노력과 댓가없이 쉽게 해답을 찾는것 보담 훨씬그 의미와 소중한 값어치가 빛을 발하기 때문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