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인문사회 이벤트] 잊혀지지 않는 책

1. 성서 - 말이 필요없는 인류 최고의 베스트셀러.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하는 명불허전의 고전.

2. 플루타르크 영웅전-유년 시절 책이 닳고 해어질 정도록 읽고 또 읽었던 책 . 많은 사람이 나오지만  그 중 대웅변가 데모스테네스가 수줍음과 말더듬을 극복하려고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수없이 웅변 연습을 하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3.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 대학교 1년생이었을 때 암울하고 척박한 사회 현실 속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이 한스러웠을 때 읽었다. 소개받은 것도 아닌데 아무 정보 없이 사서 읽었다.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읽고 난 후 내가 발디딛고 살고 있는 이 땅 한국과 내 겨레에 대해 무한한 애정이 생겼다. 내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더욱 새롭게 와 닿은 책이다.

4.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5. 발굴 한국현대사인물 1,2,3, 한겨레신문사 - 왜곡된 한국 현대사 인물,  업적에 비해 파묻혀버린 인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 번 읽고 덮어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책. 두고 두고 떠들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6.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미래를 내다보며 자기 할 일을 하는 주인공에 경외심을 느꼈다.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 것인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책. 바쁘고 틀에 박힌 일상에 쫓기는 나 자신이 한심스럽다고 느끼는 분이 있다면, 또는  삶이 공허하다고 느끼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일독할 것을 권한다.

7. 안데르센 동화 - 가능하다면 완역본 읽기를 추천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말을 하도록 안데르센은 동화를 썼지만 그의 동화를 읽을 때 허무맹랑하거나 유치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그것은 안데르센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고, 그렇지만 자유롭고 발랄한 상상력 , 그리고 사람에 대한 무한한 애정 때문이 아닐까?  어른인 나를 동화가 좋아지게 만들어 동화의 세계로 자꾸자꾸 빠져들도록 만들어버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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