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떡 벌어지게 특별한 역사 속 왕비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2
설흔 지음, 김도연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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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항상 왕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만 들어왔지

왕비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입이 떡 벌어지게 특별한 역사 속 왕비 이야기는

왕비가 티어 날 때 어떤 특별한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차례-------------------------☆☆☆

신라의 첫 왕비님, 가양의 첫 왕비님, 고려의 첫 왕비님, 조선의 첫 왕비님

모두 처음 세운 나라의 왕비님에 대한 신화에요.

삼국유사/사기를 재미있게 읽을 때처럼 궁금하고 기대가 됐어요^^

 

 

 

 

왕비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왕에 대한 신화가 나와요.

신라의 처음 왕인 박혁거세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먼저 알려줘요.

왕이 신비스럽게 태어났기 때문에 왕비도 그에 걸맞은 태어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용이 갈비뼈 사이로 계집아이를 낳고 사라졌는데 닭 부리를 달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냇가에서 목욕을 시키니 부리는 똑 떨어졌다고 해요^^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신화를 읽고 나면 당시의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이 재밌는 이야기를 읽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야의 첫 왕인 김수로왕의 왕비는 바다를 건너오고

조선의 첫 왕인 이성계의 왕비는 태어날 때부터 3년 동안 산에서 피리 소리가 들렸어요.

 

왕비님들의 신화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많은 이유는

왕이 태어날 때 이야기처럼

위대하고 특별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지막에는 책을 읽은 후 문제를 풀 수도 있고

역사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읽은 책에 대해 기억력을 더 높일 수 있겠네요^^

 

조금은 색다른 주제로 다가왔지만

재밌게 알고 가는 역사 이야기라

초등학교 아이들이 역사란 어렵지 않고 재밌는 것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인 저도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 역사왕'시리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고 꼭!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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