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린다 분데스탐 지음,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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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둘다 아홀로틀 일명 우파루파를 좋아해요.

표지를 보자마자 읽고 싶어 했어요.

아이들의 눈에는 귀여운 아홀로틀만 보이는 거겠지요.


저도 아홀로틀 하면 귀엽게만 보여서 귀여운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인가 보다 했는데...

상당히 시크한 시선의 내용을 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읽어보면 씁쓸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답니다.

아홀로틀에 대해서 알고 그림책을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홀로틀은 멕시코 중부에 살고 있는데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환경이 파괴가 되어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요.

현재 야생개체는 호히밀코 호에만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야생개체 조차도 1998년 부터 6000마리에서 시작하여 2013년에 조사를 했을 때 한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가

한 달 후 겨우 2마리가 발견된게 고작이랍니다.


2마리가 발견 된게 고작이라니...


이런 내용으로 볼때 그림책의 배경은 멕시코 중부의 호히밀코 호 인거 같습니다.

아홀로틀이 바보들을 구경한다고 하죠..

그 바보들은 호수에 흥미로운 보물을 던진다고


바보들은 인간을 말하는 거겠죠.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면 우리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생각못하는 바보들인거죠.

보물은 쓰레기고요.



불도 났었나봐요.

그림책에서지만 불이 났어도 아홀로틀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어요.


환경에 대해서도 인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아래는 아이가 쓴 감상문이어요.



가장인상깊었던 장면은 외로운 아홀로틀이 드디어 아홀로틀을 만난것이다.호랑이 도룡용은 아가미가 사라지고 폐가 생겨서 육지로 올라갔지만 아홀로틀은 외로운 아홀로틀 옆을 지켜줄수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아기 우파루파들이 많이 많이 있는 장면도 너무 좋았다.외로운 우파루파가 이제 행복한 우파루파가 돼었으면 한다.우파루파는 이제 외롭지 않게 즐겁게 지낼것 같다.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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