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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이야기 반점 ㅣ 작은 책마을 52
오진원 지음, 다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8월
평점 : 
신기한 이야기 반점
신기한 이야기 반점! 제목을 보자마자
큰애가 딱 좋아할 만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표지도 너무 이쁘죠?
일부러 펼쳐서 찍었습니다.
이 한장에 이 책의 내용이 다 나오거든요.
이 책을 보시게 되면 아이들과 표지를 만져보세요.
표지가 그냥 그림이 아니거든요.
파도와 구름을 만져보면 매끈매끈한 느낌이 난답니다.
배도 만져져요. 문도 그렇고요.
제목처럼 표지에서 신기한 느낌이 나지요?
도현이는 이야기 반점이라는 중국음식점을 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도현이는 다섯가지의 신기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이야기인데 듣는게 아니라 만나게 된다니 어떤건지 궁금하지요?
저는 봉황이라고 하면 자애롭고 현명한 새라고 생각했는데
챠챠타투투새와 봉황새라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봉황은 자신만을 알는 이기적인 성격으로 나와요.
자신에게 부탁을 한 새의 말에 귀를 기울여줬다면
봉황도 슬픈일을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요.
붓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이지요?
마량의 신기한 붓이라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알기론 단행본으로도 나와 있는 이야기 인데
여기서도 나오네요.
그림을 그렸는데 살아움직이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신기한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조그만 사람이라고 해서
지혜도 조그맣지는 않나봐요.
대추알 영웅 이라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자오렌이라는 몸집이 대추알만한 자그마한 몸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 조그마한 몸으로 집채만한 나뭇짐을 짊어지고 당당히 서 있는 삽화가 참 멋있답니다.
도현이는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고 난 다음에
이야기 반점 주인으로부터 신기한 이야기 반점이라는 책을 받게 됩니다.
거기엔 1권이라고 쓰여져 있어요.
그래서 도현이는 2권을 기대 하게 되죠.
저희 큰 아이도 이걸 읽자마자 저보고 2권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이 책을 먼저 읽었고 제가 나중에 읽어서
아이가 2권을 달라고 하는게 무슨 말인가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답니다.
자!!! 얼른 2권 주세요!
얼른이요 ^-----^
이야기 반점이라고 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골라서
짜장면 위에 뿌려주고 먹으면서
그 이야기를 느낄수 있게 하는 것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반점 안에 이야기 방이 있는거 였다.
총 5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임금님 호박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초5 아이 후기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