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는 어느날,
자신이 만든 조각상의 개수를 적으려다가 당황합니다.
반개를 만든것은 몇개라고 적어야 하지..?
1개도 아니고 그렇다고 0개도 아닌,
굳이 이야기 하자면 0과 1의 사이값.
이건 조각상 1개를 둘로 나눈것 같아서
즉, 1÷2라고 하자.
그렇게 해서 ÷라는 부호를 이용해 분수가 탄생하였습니다.
초등 3학년에 들어가면 분수가 나오는데 많은 아이들이 이 분수파트에 들어가면
수학을 포기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랬던것 같기도 하구요ㅜㅜ
이 책에서는 어려워지는 분수 파트를
어떻게 해서 분수가 만들어졌을까라는 호기심 자극을 시작으로
통분과 분수 계산까지 쉽게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나눗셈을 옮겨적은 표현이라 그 값을 한번에 알기 어려운 분수를
쉽게 표현하고 계산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여기서 소수가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학이란게 참 신기하고 신기한 녀석인것 같네요.
어릴때는 수학이 도대체 뭐길래 내가 얘때문에 이렇게 괴로워야 하나
이런 마음만 들었는데,
내 아이들은 수학을 재미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선택하게 된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을 읽어보니
수학이란게 마냥 머리 아픈 과목이 아니라
어떤 과목 보다도 어쩌면 즐기기 쉬운 재미난 과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바꿔준 책이어서 참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ㅎ
수학을 만화와 함께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내 들려주는
재미난 수학책을 찾고 계시다면
< 읽으면 수학 천재가 되는 만화책>
추천 드려 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