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동물 병원 1 - 달려, 초코칩! 마리의 동물 병원 1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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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래에 4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독일 작가의 작품 < 마리의 동물 병원 > 시리즈예요. 한국에 번역서로 나와서 지금 1권만을 보았습니다만 후속편이 나오겠죠?




마리의 동물 병원의 작가는 타티야나 게슬러인데요, 혹시 딸아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관련 성장 소설을 좋아한다면 들어 보셨을 수도 있는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 작가예요.





주인공 소녀 마리는 수의사인 아빠의 동물 병원이 놀이터이기도 해요. 아빠처럼 아픈 동물을 도와주는 수의사가 꿈이라 동물 병원에서 능숙한 조수 역할을 하기도 해요.




마리가 사는 도시는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인데요, 원래는 프랑크푸르트에 살다가 전원 도시로 이사를 것이라고 해요. 하이델베르그에서 단짝 친구 마이케와 숲에서 기지를 만들고 모험을 하면서 만난 동물들과의 이야기나 마이케네 농장에서 키우는 소와 말들에 대한 내용들이 대도시라면 일어날 없는 일이랍니다.



딸아이도 동물을 좋아해서 마리처럼 마치 사람들과 마주치고 인연을 맺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하이델베르크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서 저도 오래 전에 방문하였을 수풀 속에서 만나던 작은 야생 동물들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였어요. 같은 책을 아이도 읽고 저도 읽으면서 아이는 아직 가보지 못한 장소라서 상상력을 발휘하고, 저는 가본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벤트 속으로 빠지게 되었답니다.



여자 친구들의 취향 소설이라 금발 남학생도 등장하는데요, 토끼를 키우고 자기 털을 뜯어서 마리네 동물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어요.

토끼는 임신하면 자기 털을 뜯는 습성이 있다고 해요.



게다가 생긴 금발 소년 카를이 속에서 다쳐서 피를 흘리는 사슴을 발견하게 되면서 마리와 마이케 소녀와 연대하여 동물을 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해요.



동네에서 학대 당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셰퍼드 이야기를 통해서 법에서 다루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도 배울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동물 병원에서 스치는 동물이 아닌 나만의 반려 동물을 키우고 싶은 것이 소원인 마리에게 찾아온 작고 귀여운 강아지와 농장 목장을 하는 단짝 마리케의 반려 조랑말이 함께 하는 소녀들의 우정과 소소한 일상 속의 동물과 관련된 사건들이 귀여워요.



여자 친구들이 빠질 만한 귀여운 요소들이 잔뜩 속에 담겨 있어요.



요즘 아이들 수의사 희망 많이 하잖아요. 수의사가 꿈인 친구들이라면 눈을 반짝이면서 읽을 있고, 이야기 자체로도 재미 있답니다.



**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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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지하철 여행 즐거운 동화 여행 42
송재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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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 독서 활동 많이 하도록 하시죠?



학교에서도 자투리 시간에 읽을 책 한 권을 가방에 넣어 달라고 선생님한테 알림장이 와요. 게다가 학교에 따라 사정이 다르지만 저희 아이들 학교에서는 2학년부터 독서록을 쓰기 시작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적당한 책을 선정하여 가방 속에 넣어 주기도 하고, 집에서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놓아서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있어요.



초등 2학년이 된 아들에게는 초등 저학년용 문고판 도서를 읽도록 하고 있어요. 큰 아이 때도 초2 100권이 넘게 나온 문고판 시리즈를 하나 정해서 거의 모든 책을 읽고 독서록을 썼었는데요, 담임 선생님께서 좋은 책을 선정하여 잘 읽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하였어요.



문고판 시리즈는요 초등 아이들 연령에 맞는 내용과 구성으로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하고, 이와 동시에 꾸준히 독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여러 출판사에서 다수의 문고판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알게 된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는 최근에 42권까지 출간이 되어 있고요,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책 글밥도 초등 1-3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고요, 그 이상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가장 최신판은 24권 나 홀로 지하철 여행이에요.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소재일지 아시겠죠?

저 어릴 때만 해도 말 그대로 나홀로 초등학생 때 지하철 타고 친척 집에 자주 다니곤 하였는데요, 요즘은 어림도 없는 이야기에요. 험한 세상이다보니 아이들끼리 지하철을 타기는 커녕, 어른들과 동반해서도 지하철 타는 것이 하나의 큰 도전처럼 느껴져요.






저희 아이들도 지하철을 거의 타본 경험이 없네요.



혼자 지하철을 타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흥미 진진한 모험이겠지만 반대로 부모님들에게는 가슴 졸이는 일이에요. 그래서 아마도 아이들만 지하철을 태워 보내시는 일은 거의 없으시겠죠.






그런 아이들의 들뜬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 편치 않은 상황이 그려지고요, 이모 집에 혼자 방문하는 것을 겨울 방학 과제로 정한 우리 주인공 친구 명규는 디데이가 되자 자신 만만하게 집을 나서요. 하지만 이 상황을 그냥 두고 보고 있을 엄마는 없잖아요.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명규에게 일어납니다. 연예인 기획사 관계자라고 하면서 키워주겠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믿기 어렵겠지만 지하철 옆 자리 아줌마가 이모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간다면서 길을 알려 달라고 하질 않나 하는 일 말이죠.



왜 명규에게 짧은 시간 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지 짐작하셨나요? 다 이것은 엄마의 치밀한 계획입니다. ㅎㅎㅎ 마음이 놓이지 않은 엄마가 놓은 몇 가지 안전 장치인 셈이죠.



세세하게 벌어지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어휘 실력도 키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 둘 다 한 번 책을 잡으니 끝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는지 알아야겠다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다행히도 자기들도 혼자 지하철 여행을 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ㅎㅎㅎ




** 가문비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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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2 - 앨리스 가문의 은폐 마법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2
이승민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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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친구들 어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나요?



저희 집 초등은 판타지 소설이 최애에요. 특히 실생활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했던 초능력을 가진 이가 블랙홀이나 웜홀로 빠져 들어가는 내용을 특히나 좋아하더라고요.



초등소설 시리즈로 인기 있는 < 눈 떠 보니 슈퍼 히어로 > 는 얼마 전에 2권이 출간되었는데요, 브제는 < 앨리스 가문의 은폐 마법 > 이에요.




등장 인물의 존재부터 범상치 않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잔뜩 가지게 하면서 책을 읽도록 만들어요. 주인공 시우는 평범한 초등학생 4학년으로 보이는데요, 알고 보면 2800년 동안이나 쌓인 마나라는 전설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능해요.



여기서 마나라는 용어가 낯설고 마나는 어떻게 생겨나며 구해서 시우의 몸속에 다소 과도한 양이 들어있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요.






여기서 또 몸에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대니얼 리인데요, 악당으로 묘사되는 대니얼 리의 몸속의 마나는 인위적으로 동물의 몸에서 뽑아낸 다음 투입하였다고 해요. 이 과정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인간 세상의 삶을 한 번 더 반추하게 될 수도 있어요. 이런 내용들이 나오고 책 속의 내용을 아이디어로 삼아 아이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계기가 바로 독서의 힘이에요.





빌런 중 하나로 묘사되는 김혜진은 시우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는데요, 도망치기 위해 손으로 문을 그리고 별도의 공간으로 순간 이동하게 된 시우와 민지의 모험이 흥미 진진해요.



새로운 공간은 웜홀로 추정되는데요, 지구와는 다른 시간의 속도인 느릿느릿 섬에서 마나 수련을 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시우를 잡으려고 달려든 헌터들과 업그레이드 되는 마나 활용법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가면서 폭소를 지으면서 한 자리에서 모두 읽게 되는 책이에요.



운 좋게 봄방학 동안 신간체험단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이고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답니다.




**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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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만드는 아이 그린이네 문학책장
이규희 지음, 토끼도둑 그림 / 그린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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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들 읽을 책을 어떻게 고르세요?

 

재미와 교훈이 있고, 아울러 역사적 사실도 배울 있으면 금상첨화죠?

 

초등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서 한국사를 배운다고 해요. 방대한 한국사를 학기에 배운다고 하니 방대한 양에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였어요. 하지만 일찍부터 재미있는 한국사책을 읽어온 아이들은 오히려 5학년 사회 시간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국사 이야기도 아이들이 빠져들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전집도 좋지만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도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있어요.

 

< 무기 만드는 아이 > 라는 책이 새로 나와서 마침 , 이런거 좋아하는 저희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배경은 조선 시대 병자호란이에요. 압록강 인근에서 호란으로 가족이 말살된 소년은 평생 잊을 없는 상처를 품게 됩니다. 운이 놓게 대장장이집에 양자로 들어가게 되고, 일을 도우면서 자신도 몰랐던 재주를 알게 되고, 능력이 널리 알려져 나라의 무기를 만드는 군기시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도 병자호란을 처음 알았다고 해요. 임진왜란은 우리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덕분에 알고 있는데 비해 병자호란은 처음 접하였다고 하네요.

 

여기서 하나 야장, 군기시, 첨정, 풀무질 같은 어휘도 배우게 되어요. 속에서 자연스럽게 추측을 수도 있기에는 어려운 단어들이라 밑에 풀이가 나와 있어요.

 

가족에 대한 복수심이 건전하게 무기를 만드는 열정이 소년의 이야기이고 이러한 재능이 자연스럽게 나라의 무기를 만들 있는 자리로까지 가게 되어요.

 

다행히 어디서든 능력을 인정 받고 사람들이 응원해주어 꿈을 펼치는 해피엔딩입니다. 처음에 가족을 읽은 소년의 이야기가 나올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다가도 소년이 남몰래 열정을 실력으로 보여주기 위해 쇠붙이로 연장이나 무기를 만드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아이들도 느끼는 점이 많다고 해요.

 

흥미 진진하게 읽을 있으면서도 실제 일어난 사실을 배울 있고, 마음 훈훈해지는 감동까지 받을 있는 재미있는 초등 도서랍니다.

 

 << 그린북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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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어 탐정단 4 - 사라진 왕자와 거미 숲 수상한 국어 탐정단 4
이향안 지음, 조승연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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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재미있는 책을 찾으시나요?

아직 아이가 호흡의 읽는 것을 어려워 하나요?

아이가 어휘나 관용어구, 속담을 힘들어 하나요?

위의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할 있는 시리즈 도서가 있답니다.




애는 두껍고 글씨 빽빽한 책도 읽는데요, 작은 아이는 아직 그러지 못해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으면서, 탐정놀이 하는 것처럼 속에서 재미있는 놀이 거리가 있는 책을 찾아다주면 집중하고 뚝딱 읽고 다음 권을 가져다달라곤 해요. 이번 겨울방학동안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작은 아이의 독서 습관을 향상 시킬 있었어요.



쉽고, 재미있고, 탐정놀이 하는 것처럼 퀴즈를 풀면서 속의 내용을 생각해볼 있는 책이 바로 수상한 국어 탐정단인데요, 시리즈 초등도서로 세상에나 벌써 4권까지 나와 있는 있죠.



주인공은 소년 이도입니다. 이도?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나요? 국어 탐정단, 조선 시대 왕자 개의 단서만 있으면 바로 세종대왕의 어릴 이름이라는 눈치채셨죠?



소년 이도, 아니 이도 왕자님과 함께 국어 탐정단 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있어요.


, 여기서 잠깐, 아무리 아이들 읽는 책이라고 해도 재미만 건져가면 아쉽잖아요. 우리말, 관용구나 속담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도 왕자님과 모험을 다니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표현하는 문장들이 순우리말, 관용구, 속담을 활용하고 있고, 문맥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있도록 짜여져 있어요.





아이들 읽는 책은 타겟 연령대 친구들이 의미를 모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표현들을 앞뒤 상황 속에서 다시 풀어주곤 하잖아요.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등장 인물인 이도 왕자와 해치, 강나리, 박제이슨, 까망 마법사의 대화 속에서 풍부한 표현들을 이해하고 넘어갈 있도록 정교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게닥다 무엇보다도 초등 저학년인데 아직 책을 읽는다 하면 글씨로 그림 많은 책을 보는 것으로 독서 시간을 늘릴 있어요.

독서를 많이 해야지 어휘력이 좋아진다고 하고, 어휘력이 풍부해야 독서 실력이 높아 진다고 하는데요, 사실 둘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와 동일선상에 있다는 생각이에요.



독서력과 어휘력을 모두 키울 있어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있는 책이고요,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다음 책이 언제 나오는지 물어 본답니다. 저도 5권을 빨리 봤으면 해요~



** 제제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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