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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뇌 자극 공부법 - 합격바이블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상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의 공부를 봐 주다 보면,원래부터 나는 공부를 잘 알고 아주 잘 하는 사람처럼 아이에게 잘난척을 한다고 생각 될 때가 있다.하지만,,물론 아니다.나 또한,공부보다는 노는게 좋았고,텔레비젼이 좋았고.먹는 걸 좋아하는 아주 단순한 사람이었다고 기억되어진다.그런 것에 비하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기 그지 없다.하루 1시간은 기본으로 책상에 앉아 학습지와 영어 테입을 듣고,피아노 학원가야지.그림그리러가야지..우리 때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보다는 집에서 가족과 뒹굴며 시간을 보내는 날이 더 많다.그러나,나 또한 욕심 많은 엄마인지라 아이와 공부를 하다보면,아이를 자극 시켜 공부하지고 불러놓고선 혼내고,구박하는 일이 자주 자주 일어나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정말 이렇게 밖에 못하는 것인가?
뇌 자극 공부법 합격 바이블은 나와 아이와의 공부 방법의 잘못된 점을 확실히 꼭 집어 주고 있다.한마디로 뇌사용법을 배우고,익혀서 효율적으로 뇌를 잘 동작할 수 있도록 하여 누구나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비법 책이다.
우리의 뇌는 80대에도 성장한다고 한다.올바른 공부법은 노화를 막고,뇌를 발달시킴으로써 전신도 건강해지는 공부법을 의사인 저자가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실 나는 조금 전에도 아이와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아이의 뇌세포에 스트레스를 주어 죽게 만들었다.도대체 내가 죽인 아이의 뇌세포는 얼마나 될까? 말로는 즐겁게 공부하자,그래야 뭐든지 잘 할 수 있다.해 놓고서는 쯔쯔..나의 뇌가 왠수다..
올바른 공부법이란,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즐겁게 하는 공부를 말하며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준다.이건 나도 항상 하는 말이였다.그렇다면,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여기서 잠시 뇌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세분화하여 들려 준다.그 내용 중 뇌의 중주에는 공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a10신경이 있는데 쾌감신경이라고 하며,즐거운 일이 있을 때 뇌의 정보전달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한다.이 신경은 즐거움이라는 괘감을 느끼면 기억력과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한다.쾌감 뿐 아니라 목표를 이루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경쟁해서 이겼을 때 승리감.칭찬을 받았을 때의 기쁨 등 여러 가지 감정이 포함된다고 한다.바로 엄마인 내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공부방법은 칭찬과 즐거움을 자극으로 아이의 뇌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하기 싫어 할 때도,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구호를 외쳐 아이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어 아이의 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은 뇌가 쉬고 싶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이럴 땐 단순 암기를 하여 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계속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의욕이 생기게 하기 위해선 A10신경이 자극을 받으면,도파민이 끊임없이 분비되고,이것은 쾌감의 근간이 되는 물지로 의욕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그렇게 되면,우리는 몰입의 순간을 맞보게 되고 슈퍼파워인 존 상태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또한 도파민을 오랫동안 제기능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이 필요하다고 한다.이것은 칭찬을 받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면 증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주 자주 자주 칭찬을 해주고,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칭찬을 해 주며,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거나 감탄사와 간단한 액션으로 뇌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공부에 대한 방법과 기술을 통한 뇌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부할 때 제일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기억하는 능력,저자는 기억이야 말로 공부 자체라고 주장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뇌의 기능을 살린 효율적인 기억술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하길 권하여 주고 있다.드라미틱한 기억술,창조적인 기억술,연상게임 기억술,연상마라톤 기억술,에피소드 기억술 불공평한 기억술,레미니선스 기억술로 되어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한번쯤은 경험해 본적인 있는 기억들이 있는 방법들이다.말도 되지 않는 말을 붙여 내용을 정리하거나 단어를 외우는 방식도 기억술의 하나라고 소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딸아이도 잘 하는 방법이고,물론 이 때도 얼토당토 않게 이상한 생각을 한다고 말했던 적이 생각났다.
그 밖에도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하고,까닦체조,고대 그리스 천재들이 실천하였다는 걷기 메디스법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무조건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공부가 잘 되는 것이 아니며,지속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고,환기를 시키며 또한 칭찬과 격려로 뇌를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도 사람의 일부분인 만큼 행복하고,기분이 좋아야 그 쓰임새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가끔은 가슴이 머리보다 먼저 움직인다고 생각하여 지지만,이 감정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뇌에서 발생된 호르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지..
내가 나의 몸의 주인이면서도,스스로 제어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법을 익히지 않는다면,언제까지나 노예로 이용만 당하며 한숨만 쉬면서 살게 될 것이다.
알면서 저지르는 죄는 용서 받지 못한다고 한다.나 또한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반복되는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선 나 스스로 나의 주인이 되어 나를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면 또 다시 다짐하여 본다..아자!아자!아자!)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한다.나 같은 엄마들이 거꾸로 거슬르지만 않는다면,대한민국엔 천재들이 넘쳐 나게 될지도 모른다.그런 날이 얼릉 와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