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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평점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진정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모든 자기 개발서들은 하나 같이 소리내어 말하고 있다.나의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려야 한다고 말하여 준다.
가슴 뛰는 삶~
가슴이 뛰는 것이 두려워 나를 찾아보는 것을 멈추었을 때,세상도 나의 삶 속에서 멈추게 된다.
저자는 '가슴 뛰는 삶'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며 세상을 삶 속에 멈추어 놓은 우리들을 초대하여 주었다.그가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주체 할 수 없는 삶의 감사를 전파하고자 책을 쓰는 것 같다.사랑에 빠졌을 때,또는 너무도 괴로울 때 글을 쓰듯,그는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가슴 뛰는 삶을 전파하고자 또,한 권의 책을 내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 책은 아직도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 통찰하는 법을,꿈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는 작심하는 법을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옹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돌파하는 법을 거침없이 질주해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주하는 모범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P18
책 구절 구절 마다 저자의 숨소리와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그리고,어느 것하나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속삭임들이 책 장마다 속삭이고 있다.
통찰 뒤돌아보고,들여다보고,내다보라
당신은 누구인가?당신은 왜 지금 이 모습인가?왜 늘 꿈꾸어 오던 그 모습이 아니고 지금 이 모습인가?무엇이 지금의 이 모습으로 만들었는가?이것은 불가피한,어쩔 수 없는 선택의 결과인가,아니면 우연한 귀결인가?그렇다면 지금 이대로 좋은가?그냥 이대로 머물 작정인가?어디로 가려는가?원래 어디로 가는 중이었고 어디로 갔어야 했나?어디로 가면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내일이 사작 되겠는가? ....................................P25
비전이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속의 그림이다.비전은 행동을 일으켜서 매일 주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그림이다. ...................................P29
비전과 망상은 싹수 부터가 다르다라는 저자의 말에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았다.꿈을 실현 시켜 현실 속에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것과 꿈만 꾸는 망상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 차이는 나의 과거 속의 나를 찾아 나의 재능을 기억해 찾아내고,가장 보람되고 자랑스런일을 기억해 내며,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한다.이것을 다시말해 소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소명은 다시말해 나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라고 파커J파머가"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모든 책 속에서 공통된 통찰의 개념을 고통없이 건널 수 있는 강은 없다는 것이다.과거 그리고 현재의 실패나 고통 또한,귀중한 자산이 되어 미래를 위한 재료가 되고,그 속에 바로 가슴 뛰는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이 생기면 특별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우리를 솔선해서 움직이게 하며,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무한정 공급해 주며,피드백을 주고(비행기의 자동조종 시스템)미래의 시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작시하는 능력을 준다라고 한다....책 속에
이 곳까지 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지만 이 곳까지 도달한 사람들은 모두 같이 한 목소리로 말들을 한다 어려웠지만 그만큼 얻는 것 또한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 곳에서 피어나는 감사의 마음을 한결같이 흩뿌린다.그리고,적어보라고 한다.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알아내는 비밀의 문과 같아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안다.물론 나의 내면의 문은 거울 속의 거울들 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마지막 문에 대한 궁금증은 두려움 그리고,죽음의 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다시 문을 걸어 나올 수 있으며 걸어 나오면서 다시 수 많은 나와 대면하게 된다.그리고,그 만남은 결코 쉬운 만남이 아니지만,만나고 나면 새로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다.태초부터 받았던 나의 재능을 깨닳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통찰부분을 읽으면서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의 구절들이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찾아 다시 읽어보기를 반복하였다.그리고,연필과 노트에 빽빽히 저자의 글을 요약하며 적어보기도 하고 내가 이미 저자가 말하고 있는 그 사람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그런데..그러다 보니 또 한가지 두려움이 몰려왔다.한가지 키워드를 찾아 6만시간을 투자하여야 하는 그 여정을 감히 즐기면서 오를 수 있을까?하는 주사도 맞기 전에 우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 주사를 맞기도 전에 징징대는 쓰잘대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나의 잘못된 생각을 꼭집어 대놓고 이야기 해 준다면 아마 바로 나를 옹호하느라 그 사람의 소중한 충고를 밀어버리기 위해 청소기를 윙하고 틀어버렸을 것이다.그런데 저자는 나에게 말하는듯 혹은 다른 누군가에게 말하는듯 하는 착각 때문에 잠시 주춤하기는 해도 상처받지 않고 깊은 충고의 말을 받아들이려고 나를 일으켜 세우며 스스로 힘을 다져 보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이였는지,내가 어떤 사람이든지,책은 관여하지 않지만,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찬 피드백으로 나의 자신감을 북돗아 준다.자기개발서들의 역할은 여기까지 일것이다.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내며 나자신의 주인이 되어 나의 잠재력을 깨우쳐 내가 상상하는 범위이상의 것을 찾아가는 길잡이를 해 주려는 것을 알 수 있다.그 또한 내가 지금 바로 나를 깨울 것인지 아님 그냥 이대로 놔둘지는 온전히 나의 몫으로 남겨진다.
나는 아직 루비콘 강을 건너가지는 못하였다.지금 바로 앞에서 루비콘 강을 건너야 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지금 건너야 하는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목소리가 진정한 나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명의 소리인지 한번도 루비콘 강을 건너간 기억이 없기 때문에 더욱 망설여진다.하지만,알고 있다, 이번에는 건너갈 것이고,그 강의 건너 나를 기다리는 수 많은 기회와 그런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오래전 부터 나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여전히 꿈이 있는데 망막하기만 한 사람 바로 내게 저자는 작심법으로 다시 한번 나를 흔들어준다.나의 몸을 세우고,이제까지 나를 부여 잡고 있는 익숙함을 그의 표현대로 불태우고,파묻고,날려버려야 할 것이다.편안함에 익숙해져 있는 내게 나의 삶을 계획하도록 마음을 다지게 한다.어떤 마음?용기와 집요함,그리고,끈기로 똘똘 다부져야 한다고 말해 준다.나의 비전을 세상에 알려 지금 내가 일어 났노라! 지금 내가 루비콘 강을 건너가고 있노라!고 힘찬 출발을 바로 자금 해야 한다고 한다.
창고에 고이 모셔 두었던 통찰의 깃발이 선두에 나와 바람을 맞으며 흔날리고 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저 루비콘 강을 건너 "가슴 뛰는 삶" 속으로 전진이다.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도 깃발을 나부끼며 세상을 향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고 있는 여인을 앞에서 혹은 뒤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그녀가 바로 이 글을 쓴 그녀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