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들지 않는 꽃을 그리는 아이
AI파티쉐 러키리카 / 작가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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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꽃을 그리는 아이》는 엄마의 물망초를 이야기로 옮긴 동화이다 작은 노트 모퉁이에 그려 놓은 엄마의 물망초를 미드저니라는 AI도구에 맛있게 구워 보고 싶었다. AI가 그린 것 같지 않은 그림체를 만들고 싶어서 많은 시도를 했고, 엄마가 그린 주황색꽃을 퍼스널색상으로 담은 씨앗이미지를 무드보드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 장면, 한장면 만들어지는 과정에 엄마와의 지난 50년을 함께 했던 크고, 작은기억들이 스쳐지나갔다. 얼마전에 다리를 다치셔서 2달이상 모시고 있다, 보통 때라면 2~3일이면 집으로 가시기 바쁘셨을텐데 2달이 넘게 함께 있는데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 함께 해 주는 이순간이 내게는 너무도 소중하다. 크고 작은 잔소리가 어찌나 달콤하게 들리는지, 10대 소녀가 된 것처럼 투정도 해 보고, 엄마 옆에서 누워서 같이 핸드폰도 하고, 좋아하는 TV도 같이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이 책을 만들었다. AI로 만든 이야기지만, 나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나만이 만드는 그림으로 전하고 싶었다. 오로지 당신과 나의 이야기로  사실은 나의 기억과 태도를 돌아보게 한 기록이다. 나는 기술을 다루는 사람이지만, 이 글을 통해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지우지 않고 남기고 싶은가.”


AI는 도구는 오븐이다.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장면 하나, 색 하나에 어머니의 시간을 담아 본다. 그 기다림 속에서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리움이다.


이 동화는 , 나에게 건네는 따뜻함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소중한 것을 흘려보내지 않고. 기술에 기대되, 진심을 놓지 말 것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을 부끄러워하지 말 것.


이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다독이는 가장 조용한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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