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UAM이 과연 전기차처럼 대중화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바로 요금 때문이다.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가는 거리를 가는데 몇십만원 내야 되면 대중화가 될 지 궁금했다. 그런데 UAM 업계의 예상으론 빠르게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는 교통서비스가 될 정도의 요금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24 ~ 2026년 정도로 예상되는 상용화 시점엔 출장이나 , 의료, 관광 등의 제한된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할 것이며 택시 요금의 2배 정도를 예상한다.
UAM이 성숙화될 2030년 쯤엔 택시와 비슷한 수준, 2035년 후엔 택시보다 오히려 저렴해질 것이라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현재 UAM 개발과 상용화에 가장 앞서가는 업체는 미국의 Joby와 Archer Aviation, 독일의 Lilium, 영국의 Vertical Aerospace 등이다.
이 업체들은 이미 몇개의 상용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FAA 등으로 부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빠르게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고, 회사들의 주가도 날아갈 것이니 서학개미들은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겠다.
우리나라 증시에도 따끈따근한 UAM ETF가 출시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목들을 편입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자.
UAM은 단순히 날으는 택시, 비행기체만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다. 도심의 교통 체계와 관제시스템 및 이착륙장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산업이며, 자율주행차와 함께 도심과 교외 지역, 관광지 등의 재설계를 이끌 차세대 생활 핵심 기술이다.
자율주행차보다 빨리 다가올 날으는 택시의 시대.
UAM을 타고 골프 필드에 가고, 긴급 환자를 이송하며, 출장과 여행을 가는 시대가 코앞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