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 나를 지키면서도 세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비법, 완전 개정판
이영애 지음 / 지식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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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주에는 우연치 않게도 아이 양육에 관한 책 2권을 읽었어요. 한 권은 이정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내성적 아이의 힘>이라는 책이고요, 또 다른 책은 EBS <부모>, <다큐프라임>, <육아학교Pin> 등 국민 육아 멘토이신 이영애 박사님의 <아이의 사회성>이에요.

평상시 육아에 관심을 많이 있지만 막상 일에 치이다 보니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었어요. 특히 아이가 7살이 되면서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의 유대 관계를 잘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주변에서도 그 나이 때가 사회적 관계를 맺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들을 하셔서 좋은 책을 찾아보다 <아이의 사회성>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4 Part로 이루어져 있어요. Part 1에서는 사회성이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설명하는 일종의 개론 같은 내용이에요. Part 2에서는 연령별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기 시작하는지를 설명해요. 각 나이별로 사회성의 의미와 부모의 역할 등을 알려주네요. Part 3에서는 사회성을 나타내는 6가지 키워드(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능력, 자존감, 도덕성)에 대해서 말하고, 마지막 Part 4에서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요. 중간 중간에 수록된 tip을 통해 부모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사항들을 배울 수 있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모든 것은 부모에게 달렸다는 것을요.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아이의 사회성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요.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기에 아이에 맞는 방식이 필요한데 때로는 그저 부모의 욕심으로 남들과 똑같기를 바란 적이 적지 않았죠. 이것이 얼마나 나쁜 교육 방식인지 깊이 반성했어요.

사회성이 아이의 행복과 성장을 좌우한다는 첫 문장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아이에게서 바라는 부모의 가장 큰 마음이 바로 아이의 행복과 성장이니까. 나를 지키면서도 세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자라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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