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더 깊은 이해 - 천국 해석서의 최고봉
최혁준 지음 / 하늘글방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예수님을 믿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기대하는 소망은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예수님을 믿은 이후로 가장 기대하는 일이 천국에 가는 거에요. 그곳에서 예수님과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겁죠.

하지만 천국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물론 모든 것이 풍족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고통과 아픔이 없는 곳이라는 건 알지만 인간적인 상상력의 한계 때문일까요, 천국은 너무나 멀고 피상적으로만 다가와요. 그래서 천국에 대한 생각이 점점 약해지곤 해요.

이런 제게 천국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 책이 있어요. 최혁준의 <천국에 대한 더 깊은 이해>라는 책이에요. 저자는 사회공헌 컨설턴트이자 성경연구가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제자도에 관해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천국에 대한 저자의 접근 방식은 다른 책들과는 달랐어요. 저자는 먼저 천국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유일한 천국 거주민인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요. 저자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다면 예수님이 말씀을 통해 천국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해요. 생각해보지 정말 그러네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외에 천국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는 존재는 없으니까요.

저자는 예수님의 신성을 확인하기 위해 그 당시 사람들의 반응과 곁에서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어요. 그 후의 이 책의 주제인 천국의 모습에 대해 성경을 토대로 설명하죠.

다른 무엇보다 천국을 겨자씨와 누룩으로 비유한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한 부분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였어요. 평상시에 이 부분이 참 궁금했는데 저자의 설명을 들으니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사용하신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처럼 저자는 천국에 대한 모습을 다른 책이나 저자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살펴봐요. 물론 성경을 근거로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의 설명이 객관적인 서술이라기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천국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사모할 수 있게 이끌어준 이 책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어요. 천국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기쁨을 깊이 느끼게 해주었으니까요. 아마 저자도 저처럼 많은 이들이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쓴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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