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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익 VOCA Basic - 기출 빅데이터로 만든 쉽고 빠른 신토익 보카 입문서 ㅣ 빅토익 시리즈
시원스쿨 영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는 영어공부를 할 때 단어를 먼저 혹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단어를 일상에서 듣고 따라하듯이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주장도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단어를 공부하지 않은 채 할 수 없는 과정도 있다. 토익 공부 같은 경우가 그렇다.
문제는 토익 공부를 위한 어휘 교재를 보면 너무 지루하다는 점이다. A-Z까지 어순에 따라 어휘를 정리해 놓은 교재로 오로지 외우는 일만 기계적으로 하는 공부는 재미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몇 장 공부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어휘 교재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만다.
시원스쿨에서 나온 <빅토익 VOCA Basic>은 이런 단점을 나름의 방식으로 보완한 책이다. 어순에 따른 어휘가 아니라 기존 토익 문제에 출제된 빈도에 따라 어휘를 배치하였고 750점을 목표로 한 초보자들도 하루 40어휘씩 2주 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토익 시험에서 중요한 어휘를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게 한다.
시원 스쿨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발음이 이 책에서도 역시 중요하게 다루어져 다른 책과는 달리 단어의 발음을 한글로 적어놓았다.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도 들지만 조금 더 원어민 영어 발음에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는 일부러 한글 발음을 보면서 연습하기도 한다.
2주 학습이 부담스러운 학습자들은 별도로 수록한 4주 완성 학습 플랜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 나도 처음에는 2주 학습을 목표로 공부했는데 하루에 60어휘씩 외운다는 게 쉽지 않아서 결국 4주 완성 플랜으로 바꿔 공부하고 있다.
다른 시원 스쿨 교재처럼 QR 코드로 원어민 발음과 한글 의미를 듣고 따라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유용하다. 어휘와 구문 등을 들으면서 어휘도 공부하고 리스닝도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 책은 토익 공부를 막 시작한 사람들이나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기본 어휘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추린 어휘들이라 실제 토익 시험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