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의 시대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전 세계를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뒤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그가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따라 세계사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우리와 멀리 떨어진 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흐름이다.

 

그의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분야는 다름 아닌 주식이다. 그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회사의 주식이 갑작스럽게 상승하기도 하고, 그의 말 한 마디에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하기도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그를 스트롱맨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매일경제 국제부는 세계사의 흐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트럼프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펴냈다. 바로 <스트롱맨의 시대>이다. 이 책을 출판한 이유는 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펼칠 주요 정책과 이것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 책의 지은이들은 트럼프노믹스가 무엇인지, 트럼프가 펼치는 세계 외교안보의 변화가 무엇인지, 트럼프에 버금가는 전 세계 스트롱맨들이 누구인지, 트럼프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깊이 분석하여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승부사 트럼프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와 그를 둘러싼 조력자들이 누구이지를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유럽의 절대군주 시대가 떠올랐다.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던 그들처럼 스트롱맨 시대를 이끌어가는 8명의 인물이 세계를 이끌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서 힘이 지배하는 시대에 과연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무척 고민스러워지기도 하였다.

 

2017년 우리나라도 앞으로 5년간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강력한 리더십이 많은 걸 지배하는 시대, 특히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 낑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스트롱맨이 우리에게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든다. 강하지만 부드러운 지도자가 역설적이지만 더욱 강하다고. 식상한 얘기일지도 모fms다. 그렇지만 대나무보다는 갈대가 더 강할지도 모른다. 그런 지도자가 나와 혼란에 빠진 이 땅에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