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선교 - 건강한 선교를 고민하는 교회들을 위한 가이드북
손창남 지음 / 죠이선교회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3년 태국 메솟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다. 신앙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별다른 생각 없이 선교지로 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현지인들의 뜨거운 모습을 보고 마음 깊이 큰 은혜를 받았다. 그후 선교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지만 현실로 돌아와서는 점점 선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신앙생활이 조금씩 깊어지면서 다시 교회에서 행하는 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올해 인도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일정이 있었기에 선교에 대한 관심과 더욱 깊어졌다. 선교란 무엇인지, 선교사를 후원하는 교회의 올바른 태도는 무엇인지, 일반 성도의 입장에서 선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점점 커졌다.

 

그때 손창남 선교사님의 <교회와 선교>라는 책을 만났다. 건강한 선교를 고민하는 교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라는 소개처럼 이 책은 선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관한 책이다. 1부에서는 지역 교회가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2부에서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지역 교회가 가져야 할 선교적 체질이 무엇인지를, 3부에서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천하는 선교적 삶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내 마음을 뒤흔든 한 가지는 동방 박사들이 서쪽으로 간 이유라는 챕터에서 나온 내용이었다. 그들이 서쪽으로 온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유대인들이 동쪽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말이 내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누군가는 들어야 할 복음을 듣지 못해서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지 모르는 데 나는 여전히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선교는 그 누구만의 사명이 아니다. 믿는 모든 이들의 사명이다. 그런 선교의 사명을 올바르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선교가 무엇인지를 올바로 인식하고 이를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실천해나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 땅에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일 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