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인물편 - 미처 몰랐던, 알면 알수록 솔깃한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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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상시 텔레비전을 거의 안 보는 편이지만 예전부터 꼭 챙겨보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사건, 인간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 진실이 무엇일지 한 번쯤 고민하게 만드는 의문의 미스터리까지 세상의 온갖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이 프로그램은 늘 재미있다.

 

TV에서 보던 이야기가 이제 <서프라이즈 사건편><서프라이즈 인물편>라는 이름을 달고 책으로 편집되어 세상에 나왔다. 그 중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인물편. 11개의 소재로 나누어 여러 가지 의미로 세상을 뒤흔들어 놓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 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내용이 2-3장으로 그렇게 길지 않지만 너무 재미있다. 이미 TV에서 보았던 내용이라 기억이 나는 것도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도 많았다. 특히 재미있던 부분은 두 얼굴의 사람들이었다. 인간의 이중성이야 세대를 막론하게 늘 화제가 되는 이야기이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다윈의 이야기는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다윈이 발표한 <종의 기원>은 그의 독창적인 산물이 아니라 다른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짜깁기한 내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윈과 같은 사람들은 지금도 있다. 여전히 다른 사람의 공로를 가로채 마치 자기가 한 일양 거들먹대는 사람들. 아마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정의를 위해 총을 든 샘 칠더스와 같은 인물들도 있다. 선교를 위해 수단으로 간 그가 아이들을 납치하는 반군에 대항하기 위해 총을 들었던 사연. 가슴 뭉클했다. 특히나 그가 남긴 한 마디가.

 

아이들을 위해 총을 든 내 행위가 죄악이라면, 나는 죽어서 당당히 지옥에 가겠다.”(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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