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성 - 영광스러운 추구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구원 그 이후의 삶은 어때야 할까? 무엇보다 분명한 한 가지는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었으니 새로운 사람으로서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새 사람이 된 우리에게 어울리는 삶은 어떤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성품을 닮으려고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영성계발이다. 영성이란 다른 의미가 아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사실 때 그분의 삶 속에 나타난 내적 성품과 행동이다.

 

저자는 베드로의 변화된 모습을 언급하면서 우리 모두가 베드로처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닮아야 할 예수님의 성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2부에서 우리가 닮아가야 할 예수님의 성품 14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각 성품을 설명한 후 각 성품을 단련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래서 내게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방법을 그저 이론적으로만 알려주지 않고 실제로 예수님을 닮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어 막막하기만 했던 나에게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게 해주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써 이제 하나님이 지으신 본연의 모습을 찾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시작해야할 영광스러운 추구, 일상영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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