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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대
수잔 글래스펠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1년 11월
평점 :
📘마음의연대
📘 수잔글래스펠
📘 내로라출판사
🌿 믿고보는 내로라시리즈 - "마음의 연대"
1900년 12월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새벽,
아이오와주의 고요한 시골마을의 부유한 농부 존 호색이 처참한 모습으로 살해된채 발견되었고,사건 당시 그의 아내인 마가렛 호섹은 같은침대 바로 옆자리에 자고있어 범인을 보지못했다고 진술을했으나, 사건수사는 첫날부터 마가렛 호색으로 범인으로 확신하고 배심원들조차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_라는 <존 호색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수잔 글래스펠이 쓴 단편소설이 바로 <마음의 연대> 인 것이다..
🪧
p.89
"바느질이...다른 부분은 정갈한데, 여기. 이건.....
세상에나. 완전히 다른 사람이 한 것 같네요.
여기저기 찔리기도 많이 찔렸나봐요.
이걸 만들 때 정신을 딴데 팔고 있기라도 했던 걸까요?
시선이 마주쳤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반짝이며 터져나왔다.
어떠한 연대감이 둘 사이에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서 거리를 두려는 것 처럼,
둘은 애써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곧이어 헤일 부인은 의자에 앉아
방금 피터스 부인이 집어 들었던 천을 들었다.
엉망으로 바느질된 부분의 끝매듭을 잘라낸뒤,
실을 모두 풀고 다시 말끔하게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
여기서 부터였던것 같다. 소설의 제목이 마음의 연대인데,
헤일 부인과 피터스 부인는 성향부터 생각까지 달랐는데, 왜 제목이 마음의 연대이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둘 사이의 시선이 마주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반짝이기 시작한 그때부터 이 소설의 제목이 <마음의 연대>라는것에 전혀 의문이 들지않았다.
🪧
p.147
"어떤 공감은 구원이 됩니다.
공감은 연대를, 연대는 용기를,
용기는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결국 같은 마음으로 견디고 있을지 모릅니다."
🌿
이 소설의 모티브가 1900년인데, 2024년인 지금과
왜 때문에 남녀의 편견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소설속의 여성비하가...왜....낯설지 않는거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말이에요.
지난번의 접한 내노라시리즈의 <아르타반>도
글의 말미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했었는데,
<마음의 연대>역시 글의 말미로 가면서 동질감도 느끼며,
마음을 정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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