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재능을 숨김 - 오묘한 제목학원 100 고양이의 순간들 1
이용한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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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순간순간 재능들과 작가님의 번뜩이는 제목의 만남이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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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필사 -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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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를 보내고 매일 나만의 고요한 공간에서 한장, 한장 찬찬히 글을 쓰며 저를 다독여보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하루, 일주일, 한달이라는 시간들을 보내고나면
아마 제 마음도 삶도 단단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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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드 -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안나 콤니니 지음, 장인식 외 옮김 / 히스토리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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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드
📘안나 콤니니
📘히스토리퀸

책을 받으면서부터, 엄흐! 매혹적인 책표지 어쩜좋으지? 하고
자줏빛 표지에 헤어나오질 못했는데,
알고보니, 동로마황실을 상징하는 색이 자주색이고,
쌍독수리 문양도 이들을 상징하는 문장이었네요.

550페이지에 달하는 알렉시아드는 당시 '동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알렉시오스 1세 콤니노스의 딸인 황녀안나 콤니니가
아버지의 통치를 기록하기 위해 쓴 15권의 역사서입니다.
황녀인 그녀는 그리스어, 기하학,음악, 천문학, 살술학, 역시, 지리, 그리스 철학등 황실의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란 그녀의
문학적소양이 알렉시아드에 고스란히 스며들어있어요.
역사서인데, 문학적인 작품인것 처럼 느껴지는게 다 이유가있었네요.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은 비잔티움의 시각을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학자가 아닌 비잔티움 황실의 시각으로 보게된듯하다.
안나콤니니 본인이 황녀였으니 국가 기밀에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고,
기록이 없는었 국사 논의도 많이 들었을 것이고,
전쟁에 참여한 장군들도 불러다 증언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우리가 통치하기 전에 어려움은 아주 미미했으며 견딜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내 아버지의 경우 제국이라는 전차에 올라타자마자 온갖 어려움이 모든곳에서동시에 덮쳐왔다. 켈트인들이 움직여 창끝을 겨누었고, 이스마일 부족은 활을 당겼으며모든 유목인과 스키타이인 부족은 수많은 수레에 타서 달려들었다.그러나 이 역사책과 우연히 마주쳐 지끔까지 읽은 독자라면, 내말이 태생부터 편향되었다고 말할수도 있다.그러나 진실로 아는 사실이 아니다. 황제가 로마 제국을 위해 무릅쓴 위험과, 내 아버지가 그리스도인을 위해 겪은 고난과 재앙에걸고 맹세하건데, 내 아버지에 대래 좋게 쓰려 이일을 묘사하거나 쓰는것이 절대 아니다. 나아가, 내 아버지가 실수했다고 여겨지면 나는 망설임 없이 천리를 거스리고 진실을 따르니, 아버지를 소중히 여기나 진실울 그 보다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어느 철학자 중 하나가 말했듯, '양쪽 더 소중하나 진실을 우선시 하는것이 최선인'것이다.

책 곳곳에 언급되고 부분이지만, 그녀는 분명 역사 왜곡 없이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만을 쓰기위해서 아버지의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할때 치우침없이 기록하려고 노력을 한듯 보인다. 아버지의 업적을 기록할 때 실제 일어났던 사건에 충실한걸 보면말이다.

15권의 방대한 이야기를 한권에 꽉꽉 담아놓은지라 활자크기도 작고 쉬어가는 공간도 없었음에도 읽어나갈수록 빠져드는 이 매력적인 책은 어쩜 좋으죠? 정말 읽기 전에는 우와~이 정도면 벽돌책인데?
하고 겁먹긴했는데, 그것은 잠시! 정말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갔네요.

알렉시아드 덕분에 그동안 잘 알지못했던 중세 시대의 동로마의 인문과 시대적 상황을 알아갈수 있는 기회가 된듯해요.
셀주크 튀르크와 노르만에 맞어 끊임없이 전쟁을 치르며
쇠퇴된 동로마 제국의 위험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시켜
제국의 번영과 성공을 열게된 알렉시오스의 업적을
황녀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읽을수 있는 이 시간들이 정말 소중했답니다.

🎁
해당 도서는 히스토리 퀸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history_queen0713
@jugansimsong
@ondol_book.station
@minmin2_record

#알렉시아드 #안나콤니니
#히스토리퀸풀출판사 #주간심송
#주간심송서평단 #주간심송필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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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 니체, 쇼펜하우어, 그라시안, 에머슨 등 위인들의 격언 필사책
박유녕 지음 / 소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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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박유녕
📘소용출판사

책을 다 읽고 덮은 지금에도, 머리속에 선명한 글귀가 있네요.

🪧
인생은 저절로 흘러가는것이 아니라 생각한대로 흘러간다.
모든것은 당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당신은 생각한 대로 살아간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대로 생각한다. -조엘엘스틴-

이 글귀를 생각하면서, 이책의 재목을 떠올려보면
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는 말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는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루하루 글로 적어보면서 마음으로 되새겨보며 필사하는
그 뜻깊은 시간들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일것같은 마음은 기분좋은 예감인거죠?
내 글귀로 좋은 격언들을 적는 시간도 좋은데,
매일매일 보게되는 아름다운 명화보는 시간까지 함께라니,
행복더하기 행복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영문필기체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 단계인지라,
기초 다지기가 끝나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필기체로 써보고싶은 소망도 가져보게 되네요.

🪧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먼저
'오늘 한 사람에게만이로도 기쁨을 주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탈무드 -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소용 @soyong.book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only1_orosi
@aha_calli

#캘리하다필사단
#캘리하다유닛크루12기
#받아쓰기12기

#나의하루는내가만든다 #필사책
#명언모음 #격언집 #잠언집 #명언집

#필사책추천 #책추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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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대
수잔 글래스펠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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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연대
📘 수잔글래스펠
📘 내로라출판사

🌿 믿고보는 내로라시리즈 - "마음의 연대"

1900년 12월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새벽,
아이오와주의 고요한 시골마을의 부유한 농부 존 호색이 처참한 모습으로 살해된채 발견되었고,사건 당시 그의 아내인 마가렛 호섹은 같은침대 바로 옆자리에 자고있어 범인을 보지못했다고 진술을했으나, 사건수사는 첫날부터 마가렛 호색으로 범인으로 확신하고 배심원들조차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_라는 <존 호색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수잔 글래스펠이 쓴 단편소설이 바로 <마음의 연대> 인 것이다..

🪧
p.89
"바느질이...다른 부분은 정갈한데, 여기. 이건.....
세상에나. 완전히 다른 사람이 한 것 같네요.
여기저기 찔리기도 많이 찔렸나봐요.
이걸 만들 때 정신을 딴데 팔고 있기라도 했던 걸까요?
시선이 마주쳤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반짝이며 터져나왔다.
어떠한 연대감이 둘 사이에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서 거리를 두려는 것 처럼,
둘은 애써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곧이어 헤일 부인은 의자에 앉아
방금 피터스 부인이 집어 들었던 천을 들었다.
엉망으로 바느질된 부분의 끝매듭을 잘라낸뒤,
실을 모두 풀고 다시 말끔하게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
여기서 부터였던것 같다. 소설의 제목이 마음의 연대인데,
헤일 부인과 피터스 부인는 성향부터 생각까지 달랐는데, 왜 제목이 마음의 연대이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둘 사이의 시선이 마주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반짝이기 시작한 그때부터 이 소설의 제목이 <마음의 연대>라는것에 전혀 의문이 들지않았다.

🪧
p.147
"어떤 공감은 구원이 됩니다.
공감은 연대를, 연대는 용기를,
용기는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결국 같은 마음으로 견디고 있을지 모릅니다."

🌿
이 소설의 모티브가 1900년인데, 2024년인 지금과
왜 때문에 남녀의 편견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소설속의 여성비하가...왜....낯설지 않는거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말이에요.

지난번의 접한 내노라시리즈의 <아르타반>도
글의 말미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했었는데,
<마음의 연대>역시 글의 말미로 가면서 동질감도 느끼며,
마음을 정리하게 되네요.

#내로라출판사 #마음의연대
#수잔글래스펠 #주간심송
#주간심송필사챌린지 #도서협찬
#vitto0617_boo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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