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ook] [고화질] 새벽의 연화 37 ㅣ 새벽의 연화 37
쿠사나기 미즈호 지음, 이상은 옮김 / 학산문화사 / 2022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쿠사나기 미즈호 작가님의 새벽의 연화 37권입니다. 이번 37권 표지는 학이죠. 37권 내내 학이 얼마나 고군분투하는지가 그려집니다. 학과 윤은 무엇이든 치유하는 천수초를 구하기 위해 아파로 향하다가 근태가 부상을 당해 위급하다는 것과 남계의 군사가 쳐들어 온 사실을 알고 그냥 지나치지 못해 함께 싸우게 됩니다. 일개 병사라지만 학은 일당백의 힘으로 적군을 무찌르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싸웁니다. 그러다가 적의 수공 계략에 의해 위기에 빠집니다. 그 와중에도 상대편 장군을 구하고 물에 휩쓸려 가버린 학. 그리고 그 학의 생존 여부를 모르는 연화는 사람들 앞에서는 의연하게 대처하고 수원과 둘만 남았을 때에서야 사시나무 떨 듯 떨며 눈물을 흘립니다. 학은 분명 살아 있을 겁니다. 학의 소식이 궁금해서라도 38권을 더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