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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인 줄도 모르고
가까이 다가가면
더 잘 보일 것 같아
바짝 붙어 봤던 날.

감추고 싶은 상처에,
벗어나고 싶은 감옥에
인증샷이라는 이름으로
카메라까지 들이밀었다.

유리창 너머의 내가,
얼마나 끔찍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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