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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심선민 지음 / 프리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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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괴로워하는 누군가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내안의 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게 대해주고,

아껴주고 위로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

요즘 '그림책'에 빠져서 그림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저 어린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교훈을 주거나 마음을 다독여주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힐링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란 걸 새롭게 깨닫고 있었어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책으로 통해서 제가 깨달은 내용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 지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저자 : 심선민

15년 넘게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해 왔다.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성장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자람 책놀이연구소> 소장으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심리치유 코칭을 하고 있다. 상처받은 많은 이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마음성장 멘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건강한 관계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독서치유, 마음성장 메신저로서의 삶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도서관, 각급 학교, 육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연간 100회 넘게 강연과 강의를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동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맘스홀릭베이비’ 오디오클립에서 그림책 태교, 그림책 육아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여러 매체에 그림책 심리상담, 육아, 독서를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이 있다.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내가 만드는 기적의 시작" 



 - 내 삶의 주체는 나, 자기결정권 :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모님의 뜻에 따라, 또는 친구 따라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지만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저도 사실 제가 원하는  삶이 어떤건지 아직도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듯 해요. 삶의 주체는 나이지만, 그 주도권을 타인에게 뺏겨버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 피튜니아 프로젝트 : 피튜니아처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자신 있게 선포하는 연습을 하는 수업입니다.  피튜니아 프로젝트의 목표는


 1.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한다.

 -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 오늘, 내일 혹은 올해안에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등을 떠올리며 생각나는 단어를 적습니다. 적은 단어들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합니다. 육하원칙을 따르다보면 추상적인 개념들이 구체적으로 정리가 된다고 하네요! 


 2.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 육하원칙에 따라 원하는 것 선포하기 : 오늘 하고 싶은 일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선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도 되고, 혼자해도 된다고 하네요.


 3.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늘린다.

 -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에 대한 온전한 믿음은 우리에게도 기적을 선물합니다. 



" 내가 꾸는 꿈이

진짜 내 것이 맞는지

점검해 보자 "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삶은 과연 행복한 삶일까요? 조엘 오스틴의 말을 읽는데 몇가지 생각나는 말이 있더라구요.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잘못했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라는 간디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오래전부터 참 좋은 말인 것 같아서 가슴에 새겨두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더 이런 관점에 대해서 짚어주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과, 보고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한 챕터씩 다시 읽은 후에 심선민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신 책과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그 중에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나 책도 섞여있어서 더 가슴 설레더라구요.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스스로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라 더 좋았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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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듀윌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봉투모의고사 4회 - 기출복원 모의고사 1회+실전 모의고사 3회분 수록, 최신 기출 완벽 반영, 실전 난이도 구현, SPECIAL GUIDE 제공, 회차별 고난도 문제풀이 강의 제공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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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한국철도공사 봉투모의고사 추천합니다.

코레일 필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고민하다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됐는데, 봉투 모의고사 4회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문제 난이도도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정말 시험지와 비슷한 형식이라
사전 대비용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NCS 고민하시는 분들 구입하셨으면 해요!

열심히 풀고 좋은 성적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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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향기가 보여요 - 달콤 쌉쌀한 생활 밀착형 뇌과학
문제일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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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각은 멀리서부터 날아든 향기는 물론

 

우리가 살아 온 세월조차도 느끼게 해 주는 마법사입니다.

 

헬렌 켈러






 

 

 

요즘 저는 '뇌과학'이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더센스>라는 뇌과학 코믹책을 읽으면서 좀 더 흥미가 갔어요. 

그저 신체기관의 일부인 ""가 어떻게 사람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고 궁금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아르테에서 나온 신작도서 <나는 향기가 보여요>를 읽게 됐습니다.

 




 

 


 

문제일

 

어릴 때 외우는 것을 너무 싫어해 쉽게 암기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이유로 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뒤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에서 신경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신경과학과에서 본격적인 후각 연구를 시작했다외국에서 오랫동안 연구 활동을 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부임해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향기에 관련된 기초과학에서 실용화 기술까지 연구하는 후각융합연구센터의 센터장이기도 하다향기를 이용한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성과를 내기도 했고치매 초기에 냄새를 맡지 못하는 원인을 구명해 치매 조기 진단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전략분과 전문위원뇌연구촉진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는 등 정부와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과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또 뇌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과학자로서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미래 과학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향기로운 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나는 향기가 보여요

 

페퍼민트 기분의 뇌과학"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이유 요즘 사람들은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SNS속에서 타인이 올린 사진을 보면 부러운 마음에 자신이 조금 초라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부러우며 배가 살살 아파지기도 합니다이런 현상은 뇌와 소화기가 서로 소통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최근 스웨덴의 한 연구진은 장에 사는 미생물들이 뇌·혈관 관문이 잘 작동하도록 도와서 뇌를 각종 위험에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답니다장에 사는 미생물 중 특히 비피더스 계열 유산균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했다네요유산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이 스트레스 환경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오늘부터 규칙적인 식사와 유산균 섭취를 통해서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지름신의 강림! 뉴로마케팅 뉴로마케팅은 뇌의 신경세포를 일컫는 뉴로와 마케팅을 결합한 신조어입니다이전엔 설문조사나 시장조사를 통해서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분석했는데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소비자의 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빈곳을 채워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용해 카트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 뉴로마케팅의 대표적인 예라고 하네요뉴로마케팅을 통해서 소비자의 심리를 조작해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이 참 위험한데오히려 뉴로마케팅을 인지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스스로 유지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충동구매를 줄이고 정말 생활에 필요하거나꼭 갖고 싶었던 것을 구입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뇌를 청소하는 시간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육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여러 질병의 위험이 있다는 건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수면은 낮 동안 뇌가 만들어 낸 노폐물을 청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등이나 배를 바닥에 대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뇌 속의 노폐물을 처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옆으로 눕게 되면 뇌와 척수가 일자를 이뤄 그 속을 순환하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가장 원활하게 되고 이 흐름을 따라 뇌척수액이 순환하면서 뇌에 쌓인 노폐물을 글림프 시스템에서 처리하게 된다고 합니다우리가 평소에 자는 자세처럼 목을 젖힌 자세로 누워서 자게 되면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히면서 뇌의 노폐물이 쌓이고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네요잠을 자는 것잠을 어떻게 자는 지가 정말정말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은 장입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이라고 합니다마약이나 도박과 같은 즉각적인 쾌락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병적인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중독'에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이런 건강한 중독을 만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쾌락중추를 잘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네요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스스로 즐거운 작업하기종교적 체험 하기가족간의 즐거운 경험 만들기 등으로 쾌락중추를 충분히 자극해 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이런 소확행과 관련된 경험들은 '건강한 행복 중독자'로 만드는 훈련이라고 하네요거대한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주변에 많은 작고 소소한 행복들을 늘려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로즈메리 학습의 뇌과학"

 


미치지 않으면 결코 미치지 못한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단어를 참 좋아했었어요미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다넘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말이라고 생각했는데이 책을 읽으니 조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성공한 예술가들이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을 겪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불광불급의 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저자는 현대에서는 IQ(지능지수)나 EQ(감성지수)보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SQ(사회지능)을 통해 발휘되는 창의성을 더 중시하는 시대가 됐다고 합니다그에 따라 새로운 말을 제안했습니다. "불동불광불급(不同不狂不及). 다른 사람과 함께 미치지 않으면 좋은 일을 함께 이룰 수 없다."

  

국민 소원 일곱 개만 들어주세요 미국인지심리학자인 조지 밀러 교수의 논문 '마법의 숫자 7±2'에서는 인간의 단기 기억이 정보를 처리하는 데는 용량의 한계가 있다고 하는 것을 발견하고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은 대략 5~9사이의 정보량 정도라고 했습니다이 이론은 선거공약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듯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뇌 속의 명품 시계생체시계 생체리듬에 따라서 비만이 쉽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 발표한 우리 몸의 하루 동안의 생명현상 변화에 따르면 아침 7시에는 체온과 맥박이 상승하고아침 10~11시 사이는 단어 암기력이 15퍼센트 증가하며, 12시쯤 창조력관찰력 등 업무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또 오후 3~4시는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며동기에 장기 암기력이 향상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오후 8시 소화작용이 증가하고오후 10시가 되면 일 수행력이 떨어지고 청각 감각이 가장 예민해진다고 합니다이에 따라서 좋은 계획을 세워보고 싶네요어쩐지 10시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잘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제라늄 관계의 뇌과학"

 

원숭이도 머리를 맞대면 낫다 집단지성(다양한 사람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의 능력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예를 들어서 위키피디아가 있습니다. 


 

"라벤더 아픔의 뇌과학"

  

머리가 좋아지는 대변 : 최근 과학자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늙은 물고기에게 젋은 물고기의 대변을 먹이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입니다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대변 속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때문이라고 하네요이 실험과 비슷한 것으론 쥐를 통해서 비만에도 장내 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던 연구가 있습니다이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에는 '오픈바이옴'이란 비영리기관이 설립돼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수집하고 이를 정제하여 난치성으로 알려진 C-디피실리 감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활요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런 분야가 성공적으로 전파된다면대변이 온갖 질병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약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향기가 보여요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뇌과학과 관련된 소설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소설보다 재미있는 뇌과학 이야기였습니다.

 문제일 교수님이 글을 얼마나 잘 쓰시는 지 버스에서 잠깐 책을 보려고 폈다가 반 이상을 봐버렸네요.

 

 

뇌과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일상 속의 사소한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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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단기 합격 해커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 최신기출유형부터 실전모의고사까지 한 권에 담은 NCS 통합 기본서 | 공사.공단 통합편, 2019 최신판
김소원.김태형.윤종혁.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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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NCS가 최고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기대가 됩니다!! 가장 믿음직스러워요!!! 이번에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최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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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혁명 (증보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적 패러다임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지음, 박지훈 옮김, 박성준 감수 / 을유문화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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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등

우리의 미래에 대비하기에 앞서서 배워야할 정보들이 너무 많죠?

대충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는 블록체인!!!

저도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블록체인혁명》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출판 : 을유문화사
발매 : 2018.12.25.

 

 

 블록체인은 유례없이 단순하고 가장 혁명적인 프로토콜로, 변경 불가능한 '공적 원장'에 가치를 기록해 익명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거래를 구현한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블록체인의 기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블록체인 저변에 깔린 틀은 단순한 암호화폐의 기능을 뛰어넘는다.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익명성과 보안성, 그리고 분산성을 기반으로 출생 및 사망 증명서의 발급에서부터 보험금 청구와 투표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가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할 수 있다.

 

 

 

 

 

당신의 눈 앞에 닥친 디지털 혁명, 블록체인

"번영을 위한 계획"

 

 - 진정한 P2P 경제를 창조하다 : 에어비앤비, 우버, 리프트, 태스크래빗과 같은 플랫폼들을 '공유 경제'의 실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GPS, 복잡한 결제시스템과 같은 기술적 기반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10년전만 해도 이러한 회사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에어비앤비를 상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제 3의 중개자 없이 사용자들이 정보를 형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로 개별 숙소의 평판을 높이거나, 그들의 신원정보를 형성해줄 수 있습니다. 

 - 속도와 편입을 위한 금융 시스템 재정비 : 오늘날의 금융시스템은 사실상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중앙 집권화된 산업입니다. 사실상 한 나라의 경제가 중앙 집권적인 금융 시스템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기도 하죠. 저자는 이런 금융 서비스 산업이 기술 혁명의 변화를 가장 나중에 느끼게 될 산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관료주의와 해외 원조에서 비롯되는 부패를 타파하라 : 2010년 아이티 지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에 속합니다.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돈은 엉뚱한 곳에 쓰이거나 아예 어디론가 증발해 버렸습니다. 블록체인은 목적지에 닿기 전에 끼어드는 중간개입자인 미들맨들을 없애버려, 해외 원조금이 올바르게 도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십자에 기부한 금액을 우리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직접 최종 당사자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사실상 이런 문제는 계속되고 언급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주는 경제적 측면이 아닌 사회적 측면에 강력한 이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

 

"프라이버시란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가 점점 더 필요로 하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카부키언"

 

 1. 무결성의 네트워크화 : 참여자들은 다른 상대방이 진실되게 행동하리라는 기대에 따라 가치를 직접 교환할 수 있다.

 2. 분산된 권력 : 통제점이 없는 P2P 내트워크를 통해 권력을 분산하기에 그 어떤 당사자도 시스템을 끌 수 없다.

 - 오늘날 제도권은 신뢰를 상실하고 적법성마저 의심받고 있지만, 진정한 권력을 시민들에게 이전하고, 번영의 기회와 사회로의 참여를 보장한다면 거짓된 홍보 정책을 쓰지 않고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인센티브로서의 가치 : 일정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래밍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이 시스템의 매진할 수 있었다.

 4. 보안 : 모든 참여자는 암호를 사용해야 한다. 예의는 없다.

 5. 프라이버시 : 사람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해야 한다. 예외는 없다.

 6. 보전된 권리 : 소유권, 개인의 자유, 보호받거나 보호할 수 있는 권리 등.

 - 우리는 권리 관리 체계에 대한 투표권 뿐만 아니라 소유권 관리 체계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편입 : 자본주의 재분배 뿐만 아니라, 분산 자본주의를 위한 플랫폼이 생길 것이다.

 

 

 

 

파우스트 박사의 블록체인 거래와 혁신의 재창조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룩하는 것이다."

 

"열두 가지 분야의 가능성"

 1. 운송 2. 인프라 관리 3. 에너지, 쓰레기, 물 관리 4. 자원채취 및 농업

 5. 환경 감시와 비상 서비스 6. 의료보건  7. 금융서비스와 보험 8. 문서와 기타 기록 유지

 9. 건물 및 자산 관리 10. 산업의 운영 - 사물공장 11. 홈 매니지먼트 12. 리테일 운영과 판매

 

"기술과 민주주의 : 행복하지 않은 이야기"

 - 기술의 발전은 놀랍게도 민주주의에게 긍정적인 영향만을 주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긍정과 부정이 섞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죠. 지금까지의 인터넷은 민주주의의 현실을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1. 공적인 담론을 파편화 하라 : 웹의 활용도와 연결성이 개선되고 리소스가 늘어나면서, 사실적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늘어나고 공적인 담론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되는 현상 또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념적으로 치우친 단체들은 합의는 고사하고 타협마저 해칠 수있는 에코 체임버echo chamber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에코체임버란 진보적인 사람은 그런 성향의 책과 매체만을 접하고, 보수적인 사람은 역시 보수적인 책과 매체만을 골라보는 현상입니다.

 2. 월드 와이드 웹 상에서 무지의 수준이 확대되다 : 인터넷 상에서 진실과 거짓을 항상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 미국인 열 명 가운데 세 명은 태초부터 인류가 존재했다고 믿고 있다고 하네요. 탄소 배출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는 압도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이해관계에 혈안이 된 자들은 아주 영리하게 과학을폄하하며 지성적인 토론을 애초에 봉쇄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체주의 국가들은 웹을 이데올로기로 합리주의를 제압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정책과 실행이 복잡해지다 : 오늘날 정치가들은 문제에 대한 해결 책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고사하고, 문제를 제때 규정하는 것 조차 버거워합니다. 오늘날에는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이슈들이 선거 사이사이에 등장합니다. 또한, 정부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내부 정책가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증보판이니만큼 추가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빅 아이디어

암호 자산과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혁명

승인형 네트워크

메놈MENOME : 블록체인에서의 신원확인

스마트 계약의 시대가 도래하다

애셋 체인 : 블록체인이 공급과 보급을 책임지다

블록체인과 고위 임원

새로운 시대를 위한 거버넌스와 리더쉽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약 600페이지의 두께라 언제 다 읽지 하는 겁이 났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나 블록체인이 발전해왔고

기술이 진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책에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블록체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수월했습니다.

또한, 책의 순서대로 1부에서는 블록체인의 개념과 형태를

2부에서는 블록체인이 재창조해낼 수 있는 현시대의 다양한 시장들을

마지막 3부에서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와 불안 요인을 순서대로 다루고 있어서

사고를 확장시키는 데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우리는 그저 비트코인과 관련지어 생각하고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 후에는 우리가 인터넷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블록체인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블록체인의 기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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