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장사꾼들

일본 최고의 장사꾼들 - 일본 외식 벤치마킹 절대로 망하지 않는 장사의 비밀
이영호 글.사진 / 무한 / 2015년 7월

요즘 자영업자들이 경기가 안 좋아 힘들다고 말들을 한다.

직장인들은 직장인대로 내 자리가 언제 어떻게 될 지 불안한 마음을 지니며 사는 듯하다.

저자는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을 따지자면

6.25전쟁 직후 상황이 더 안 좋았다고 말하며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데

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100세 시대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자영업에 대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일본의 가게들을 예로들며 성공전략을 알려주고 있다.

결국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찾아오게 만들라는 것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카페 무지, 추억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투룸에 대한 글을

관심있게 읽기도 했지만 나에게 가장 다가왔던 글은 단순한 의욕만 가지고 사업을 하면 망한다는 것과

사업 아이템은 익숙한 상품이 홍보비, 광고비, 영업비가 들지 않아 돈을 벌 가능성이 높다는 대목이었다.

또, <7.쇼핑 상가 옆 이면도로에 세워라>를 읽으면서는 경리단길이 떠올랐는데 최근에 뜬다는 해방촌이

경리단길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골목상권 근처의 또다른 이면도로에 가게를 여는 것도

좋은 장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리단길은 임대료가 엄청 높아져서 기존의 가게 주인들이

밀려난다는 소식이 들리니 새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꿈꾸기가 쉽지 않은 장소일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도서출판 무한에서 무료로 도서 지원 받고,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글입니다.>

마음에 지지않는 용기

마음에 지지않는 용기 - 내 영혼이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지키는 방법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15년 8월

40대 중반을 살아가는 요즘,

내가 여유로움음 만끽하는 것인지 무기력증에 허덕이는 것인지,

생각대로 사는 것인지 살면서 대는대로 생각하는 것인지

헛갈리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라는 제목을 보고는 솔직히 끌리는 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읽다보면 자극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다.

나름 지금까지 자기계발서들을 좀 읽어서인지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던 일화들도 다시 읽으며 내가 이 이야기를 잊고 있었구나,일깨워줘고

알고 있는 내용인데 여전히 그대로인 내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맹사성의 일화를 읽고는 마음에 확 와닿았는데 그 일화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맹사성이 19살에 장원급제하여 군수가 되고 한 노승을 찾아가 좋은 말씀을 구하지만

노승이 해주는 말은 이미 공부해서 다 아는 말들이라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노승은 녹차나 한잔 하고 가라며 맹사성을 붙잡고는 찻잔 가득 녹차를 넘치게 계속 따르는 것이었다.

맹사성이 놀라서 찻물이 넘쳐 방바닥이 젓는 다고 말하니 노승이 말하길

"녹차가 넘치는 건 알면서도 왜 지식이 넘쳐 좋은 인품을 망치고 있는 걸 모르십니까?"라는 대답을 한다.

이 일화를 통해 맹사성은 겸손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다는데 나는 이 일화를 읽으며

알기만 하고 실천을 미루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고

이제 더 이상 삶을 허투루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과거에 머물지 말고 과감히 벗어나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격려하며

더 나음 삶을 위해 배우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말한다.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 하며, 인생의 과정을 즐기라 말한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롭지는 않았지만 깊이를 느끼게 해 준 책이었고

유익하고 좋은 이야기들이 잘 정리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나의 인생을 놀이로 생각하고 좀 더 즐겁게 웃으면서 생활하자는 결심을 했으며

항상 잘 보이는 곳에 두고 가끔씩 펼쳐보며 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

누구든 자신의 삶에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서 레몬북스에서 무료로 도서 지원받고, 제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글입니다.>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1

21일만 따라하면 VOCA 된다 1 ㅣ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선진호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초등 4학년 울 딸 아이는 공부를 싫어라 하는 아이이고

공부 습관을 들이려 해보았으나 번번히 실패했던 아이랍니다.

학습 관련한 학원 다니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서

집에서 영어 공부를 간간이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 방학에 영어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자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1>을 선택했어요.

디딤돌 <21일 영어 시리즈>는 21일만 매일 반복하면 무엇이든 습관이 된다는

'21일 법칙'을 영어 학습에 적용한 책이에요.

특히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수록해서 3권을 모두 익힌다면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마스터하게 되는거라 저는 1권부터 시작하게 했답니다.

이 책은 초등 VOCA 학습책이지만

CD가 들어있어서 듣기도 같이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매일매일 익힌 단어를 테스트를 통해 확실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는

기존의 초등 VOCA 책들과 달리

스토리를 통해 단어를 익히고 연상을 통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제가 학창시절에도

단어만 외우면 솔직히 오래 기억이 지속되지 않아서

꼭 문장과 함께 외우라는 조언을 듣곤 했었는데요.

이 초등 VOCA 책인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는

문장을 통한 단어 학습과 그 문장들을 이용한 스토리를 통해

훨씬 효율적으로 단어가 잘 기억되게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말해서, 21일만 따라하면 교육부 지정 초등필수 영단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먼저, 스토리를 읽고 그림을 보면서 영단어들이 어떤 의미인지 유추해보고,

스토리를 읽으면서 몰라던 단어들을 다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익히게 도와줍니다.

이 때 CD에 녹음되어 있는 발음을 들으며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어요.

다음 페이지로 가면 배운 영단어를 공책에 써보면서 철자를 익힐 수 있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앞에서 읽은 스토리를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확인하고

배운 단어를 활용하여 문장을 완성하게 한답니다.

저는 이 초등 VOCA책이 참 맘에 드는데

특히 완성된 영어 스토리를 CD로 들어 볼 수 있게 제작된 점이,

단어 학습 뿐만아니라 듣기 공부도 같이 진행되게 만들어졌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드는 이유랍니다.

그래서 정답지의 C부분을 잘라서 문장을 익히게 묶으려 한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게 테스트지도 정답지 C부분도 잘 뜯어지게 만들었다면

정말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는

스토리를 통한 단어 학습, 문장을 통한 단어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초등 VOCA책과 다른 큰 장점이자 차이점이라 생각해요.

매일 공부를 시작하는 시각과 끝나는 시각을 적게하는 난이 있는데

이렇게 기록을 하니 같은 시각에 가능하면 맞춰서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고,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알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주더라구요.

그래서 영어 공부 습관 들이는데, 영어 홈스쿨링 진행하는데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울 딸이 단어를 익힐 때

섰던 단어를 보고 쓰지 않기위해 가리면서 쓰는데,

울 딸의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고 이뻐보이던지요.^^

공부가 끝나면 사과나무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는데

-정해진 날짜/시간에 학습한 날은 빨간색,

정해진 날짜/시간을 지키지 못한 날은 연두색-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면서 본인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방학 중이라 꾸준히 가능한한 매일매일 하다보니

마지막 차시까지 끝마쳤네요.^^

첫번째 스티커를 붙일 때만해도

언제 다 하나 싶었는데...

습관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는 잉글라이더 자유 이용권이 들어 있는데

책과 연계되어 아이들이 게임처럼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걸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이 책의 단어들을 생소해 하는 아이들이라면

효과를 많이 볼 것같아요.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 1권으로 초등 VOCA 학습을 끝내면서

영어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정복하게 해주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영어 공부 습관을 확실히 들여줘야겟다는 생각에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 2권, 3권도

진행하려고 한답니다.

2권, 3권 주문한 책을 보니

벌써 우리 아이가 초등 필수 영단어 정복을 한 것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의 영어 공부 습관과 동시에 초등필수 영단어 정복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초등 영어 교재 <21일만 따라하면 VOCA된다>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어요.

스토리텔링 7단계

스토리텔링 7단계 - 신인 작가를 위한 실전강의
마루야마 무쿠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5년 7월

딸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면서 나도 이런 동화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생각을 실천하려 막상 글쓰기를 시도해보니 생각과 달리 막히는 부분이 많았고 답답함을 느꼈었다. 글쓰기의 도움을 받고자 관련 서적을 읽어보긴 했지만 나의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았는데 그러던 차에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스토리텔링 7단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요리 교본에서 생선 손질법 같이 매우 기초적인 것을 가르쳐주는 기초적인 매뉴얼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써서 인지 글쓰기 초보자들에게 정답이 없는 글쓰기에 정답이 있다고 말하는 책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이 책을 단순히 읽지만 말고 읽는 동안 직접 글을 써보라고 조언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차근차근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자라난다. 책의 내용대로 플롯을 만들고 그 흐름을 어떻해 끌고 갈지, 또한 재미를 어떻게 불어넣을지를 따라한다면 쉽게 뚝딱 한 작품이 완성되겠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저자는 글을 쓰기 전 먼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초보단계에서는 0에서 1을 만들려 애쓰지 말고 1을 1-1로 만들어 힘을 쏟으라고 조언한다. 또 자신만의 기폭제,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 본인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을 리스트하고 분석해 보고 그것들에서 영감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작품을 리스트하고 분석해 보는 과정을 직접 따라해 봤더니 정말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며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상승시켰다.

이 책을 읽으며 현재 나의 글쓰기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도 감을 잡게 되었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글쓰기를 시작하고 완성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 토트에서 무료로 도서 지원 받고, 제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글입니다.>

마법의 3D 프린터

마법의 3D 프린터 - 김정규 박사가 알려주는
김정규 글, 강신호 그림 / 국일아이 / 2015년 7월

10년도 전에 친구를 통해서 3D프린터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신기하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최근에 언론을 통해서 3D프린터로 음식을 만들고 총까지 만든다는 뉴스도 듣게 되고,

한 행사에서 열쇠고리를 3D프린터로 만들어 파는 것을 본 후로

더더욱 3D프린터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래서 이 책 <김정규 박사가 알려주는 마법의 3D프린터>를

꼭 읽고 싶었다.

나는 <김정규 박사가 알려주는 마법의 3D프린터>라는 이 책이

3D프린터의 역사나 원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짐작했었다.

그런데 읽어보니, 물론 그 부분도 알려주는 책이긴 하지만

인터넷의 무료 사이트를 통해 (https://www.tinkercad.com/)

구상한 디자인을 3차원 입체 모양으로 컴퓨터 작업을 해서

실제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 구현해 볼 수 있는 것에 더 중점을 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을 따라해 본다면 실제로 물체를 출력을 할 수 있을 정도라는 생각에

<3D프린터 사용 설명서>라고 생각되는 책이었다.

책을 통해 현재 3D프린터로 손가락이 없는 어린이에게 손가락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집을 짓기도 하는 등 벌써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제 머지 않아 3차원 프린터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초등4학년 울 아이가 이해하기에

좋을 정도라는 생각을 하지만

영민이라는 등장인물이 욱!하는 장면들을

표현하는 그림이 너무 강하고 크고 자주나와서

개인적으로 책 내용의 흐름을 끝는다는 생각에

읽기가 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어쨌든 이 책을 읽은 후

머지않아 컴퓨터 배우듯이 3D프린터 이용법을

기본으로 배워야하는 때가 올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었고

특히,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꽤 유용한 책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서평은 국일아이에서 무료로 도서 지원받고,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