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정적이고 담백합니다.


 

연필소묘 에 간단한 채색으로 그려진 그림은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속에 갑작드레 다가온 아빠의 죽음을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네요


 

펑펑 울게하지도 않고 아이가 아빠를 너무 너무 그리워 하지도 않지만


 

가슴이 허전하고 아파집니다.


 

딸아이는 이책을 읽고 싫다고 합니다.


 

그렇겠지요


 

책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읽게 했기때문입니다.


 

아이는 슬픈 이야기를 싫어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재미있고 웃기는 내용을 좋아하지요


 

6학년이지만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하지요


 

그러나 항상 좋은일만 있을수도 없듯이


 

언제나 웃고 즐기는 책만 읽을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읽고 생각이란것을 깊이 해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이야기 참 좋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 봤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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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대구점 내부소개"

지난 주말 다녀왔답니다. 정가 오만원이 넘는책을 이만원 조금넘는 가격으로 한가득 안고 왔지요 중심지에 위치해 있지만 유행에 뒤떨어진 물건들을 팔던 시든 꽃같던 자리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곳으로 바뀌었더군요 책들이 정리가 잘 되어있고 공간이 넓어 편한 느낌이였습니다. 책을 컴으로 검색하면 'G02 네번째칸'이라고 구체적으로 있는 곳을 가르쳐 줘서 찾기도 쉬웠습니다. 아이들 책도 많았구요 신간도 꽤 보이더군요 계속해서 들어오는 책을 직원들이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책 상태도 깨끗하더군요 다섯권을 샀는데 한권을 제외하고 모두 새책같았습니다. 20미터정도만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점의 대구점이 있어요 항상 그곳에서 책을 샀었어요 온라인 서점은 알라딘만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오프라인도 알라딘 중고서점만 가게 될것 같습니다. 대구에 오픈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물가 높은 시점에 맘 편히 책을 읽게 해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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