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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ㅣ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가끔 나도 모르게 죽음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저만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도 그렇다 하더라고요~~
'죽게 되면 어떨까?' 상상해보면 소름이 쓱-
돋으면서 오싹.... 무서워지며 공포가 느껴져요ㅠㅠ
제가 이만큼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거 같아요.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며 덜 무서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읽게 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 교수님이 최고의 강의를 하셨지만
제가 서울대 강의를 들을 수가 없으니ㅠㅠ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책으로 최고였던
강의를 읽으며
죽음에 대해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어요~
(뜬금없지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보자마자 SKY 캐슬 드라마가 떠오르네요ㅋㅋㅋ 그렇게 다들 보내고 싶어 했던.... 드라마 중독 인감? -3-)
죽음에 대해 공부한 유성호 교수님은
죽은 사람들에게서 어떤 삶을 배웠는지 넘 궁금하시죵??
교수님이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셨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책을
읽어보실 분들은 프로그램의 강연을 다시 보기로
찾아보고 독서하는 것도 엄청 유익할 것 같아요~~ㅎㅎㅎ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 싶다'랑 제가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도 인터뷰를 하셨다고 해요! ㅋㅋㅋ
이것은 모두의 삶에서 결코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인생 일대사 문제이기에
한 번쯤은 그것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많이 공감 갔던 글. 많은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주제 자체를 이야기하기 싫어하지만
어느 누구의 삶에서도 죽음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통계청에서 수집한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인 경우에는
정부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국가 예산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알게 된 정보!!
동사무소에 제출하는 사망진단서가 통계청으로도 보내져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조사하는가 봐요~~
신기 방기~~
설문조사 사이트 같은 걸로 통계하는 줄 알았었는데 말이죵
일반 사람의 경우는 똑같은 보장을 받기 위해서 1년에 3만 달러, 즉 3천만 원 이상을 내야 했었다.
헉.... 미국 의료보험이 비싸다 비싸다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1년에 3천만원이라니....ㅠㅠ
이제 우리는 죽음을 당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쪽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는 서가 명강 시리즈 1권인데요~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1권을 읽어보니....
시리즈 전부다 소장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앞으로 출간될 때마다 꼭 사줘야 한다고
오빠한테 졸랐어요 ᄒᄒᄒ
책 좋아하는 걸 알아서인지 바로 okay~하더라고요 헤헤^3^!!
크로스 사이언스까지 총 2권까지 출간했고 앞으로 쭉-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깐요~
서울대 강의들을
집 책장에 소장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쿄쿄쿜ㅋㅋㅋㅋㅋ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는 제목이 죽음과 시체 관련된 책일 것 같아서
읽기 전까지도 꽤 무섭고 놀라웠었지만,
교수님이 겪으신 죽음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무서웠던 저의 마음을
죽음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게 되도록 바꿔주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