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와 나 - 도쿄 싱글남과 시바견의 동거 일지
곽지훈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읽으면 읽을수록 주인남자의 코타로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지구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존재한다니!

책 1장에서부터 사랑이 넘친다. 마구마구마구 흘러넘쳐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진짜 누구나 느끼는 감정일듯.

가만히 내 강아지를 쳐다보고있다가도

그냥 고개를 돌리다가 딱 마주쳐도

집에 돌아와서 문을 열때도

나갈준비를 할때도

그냥 순간순간 너무 예쁘다. 너무 귀엽다. 아 심쿵.


그럴땐 그냥 끌어안고 마구마구 뽀뽀세례를 해주는데 

우리 강아지 뿌용님은 자기 이뻐하는걸 알아서 그런지 

가만히 내 뽀뽀세례를 당해준다.

아 이뻐라.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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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가 마음에 들었던 몇몇 부분.

너는 정말 행복한 강아지구나

나는 내가 항상 뿌용이한테 너는 정말 행복한거야 라고 말해줬었는데 ㅋㅋ

요즘 조금 소홀해서 미안해.

그래도 너뿐이야



그리고 제일부러웠던...

아빠와 함께 출근했구나!

진심 나도 뿌용이 데리고 출근하고싶다.

제에발..

하루종일 심심할 우리 뿌용이ㅠ

누나가 얼릉 사장님이 되거나 프리랜서가 될게.



멋지게 자라줘서 고맙다니

내 강아지 뿌용이는 유기견이였던 아이라 

난 뿌용이의 아기때의 모습을 전혀 모르는데 

아기였을때 데려와 그 과정을 다 겪으며 키운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진짜로 너무 귀여웠을테지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을테지 

지금도 이렇게 이쁜데 아기였을땐 얼마나 더 예뻣을까.

지금은 셀프미용으로 꼬질꼬질해서 미안해ㅠ

털 쫌만 더 길러지면 이쁘게 미용하러가자 

내 사랑 내 강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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