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의 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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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이 책 역시 어떤 미스터리 극이 될지 상상하며 책을 펼쳤다. 읽는 내내 범인을 유추하며 당연히 그놈이 범인이겠구나, 또는 이 물건이 어떤 것을 의미를 나타내는걸까? 생각 하며 읽다 끝내 내가 유추한 것들이 틀렸다는 결과를 얻었을 때 나도 모르게 짧은 탄성을 내뱉었다. 


〈위험한 도박 - 사립 탐정 와카쓰키 하루미〉

〈‘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 소설〉

마트료시카의 밤

〈6명의 격앙 된 마스크 맨〉


이 네 가지의 에피소드 모두 대단했지만 그 중 나는 첫 번째 에피소드인 '위험한 도박'에서 범인을 찾을 수 있다 생각했다. 그렇게 찾아낸 트릭이 제일 쉬웠다 생각했지만 바로 거기에서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며 추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쓰가와 다쓰미의 추리 단편집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제 시간이 됐어."
와카쓰키는 흘끗 쏘아보며 냉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마워. 즐거운 사냥이었어."
와카쓰키의 말을 들었을 때, 으스스한 기운이 등줄기를 훑었지만, 아직 그 위화감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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