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은 유리상자.” 라는 말에 가슴이 저릿해 온다.어쩌다 이 아기 재규어는 유리상자가 집이 되었을까?#긴긴밤 이라는 책을 보고 난 후라 그런가 마음이 좋지 않았다.7살인 둘째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아이는 “엄마와 떨어진 재규어가 불쌍하고 슬퍼.” 라고 말했다.색감과 그림체가 너무 이쁜 책이라 그런가 몇번을 펼쳐봤다.아기재규어는 엄마 곁으로 돌아갔을까?유리상자가 아닌 드넓은 초원에서 맘껏 뛰어다니길 바란다.*도서협찬을 받아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위하시는 모든 부모님께 이책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