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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라이프
맥스 루가비어 지음, 정지현 옮김, 정가영 감수 / 니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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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건강 관련 도서들이 있지만, 이 책이 끌린 가장 큰 이유는 저자가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공부한 자료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총 7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음식, 제대로 알고 먹어라"를 읽으면서 식습관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음식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정신관리 / 화장품 / 생활습관 / 스트레스 관리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흔히 야식이 좋지 않다는 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야식이 좋지 않은 이유는 체중 증가/소화불량/다음날 일어나기 힘들다 정도로 알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내용은 물론 좀 더 전문적으로 이유를 설명하니 경각심이 더 생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밤에 설탕과 탄수화물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급증하는데 신진 대시가 엉망이 될 뿐만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려는 몸의 노력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듯, 내 몸의 신진대사가 엉망이 된다니 야식은 끊어야 할 듯합니다.


단백질에 대해서도 닭 가슴살이 몸에 좋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할 때 반응하는 우리의 몸까지 설명을 해주니 왜 더 먹어야 하는지 왜 항상 탄수화물과 지방이 당기는지 와닿았습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을 더 먹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단백질 지렛대 가설(Protein leverage hypothesis)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 단백질의 최소 필요량이 충족될 때까지 음식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의사/박사가 아닌 이상 건강을 위해 가설이나 논문을 찾아볼 일은 없는데 책 중간중간에 이러한 전문 자료들이 뒷받침을 해주고 있어 더욱더 신뢰가 생기며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



1~5장은 건강에서 육체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6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6장 이너 피스를 유지하라"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흥분하는 일이 생기면 회사 후배가 항상 "이너 피스"를 외쳐주었는데 절로 미소가 지어지면 읽은 챕터입니다.


" 건강도 중요하지만 삶을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지도 중요하다"


- 동물에게 친절하기

- 사람에게 친절하기

-외로운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기

- 약자의 편에 서기

- 나보다 적게 가진 사람과 나누기

- 거짓말하지 않기

- 기회가 있다면 남을 가르치기

- 남을 이용하지 않기 (이용 당하지도 말기)

- 틀렸음을 인정하기

-용감하기

- 감사하기


인간이 동물과 가장 큰 차이는 영혼이 있기에,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해도 영혼이 건강하지 못하면 진정한 건강한 삶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욱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7장 "지니어스 라이프를 위한 4주 플랜에서는


앞에 내용들을 실천할 수 있게 주차별로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에 도입부에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다 무시하고 7장으로 넘어가 4주 플랜으로 적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기로 다짐한 만큼. 1장부터 모두 다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두 번째 이유는 건강에 대해 제대로 정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 / 웰빙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면서 유튜브나 인터넷을 보다 보면 의도치 않게 건강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도 많기 때문에 이런한 부분들에 더 노출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잡 지식들을 한 번은 체계적으로 제 뇌에 넣고 실천해 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통해 모두 지니어스 라이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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