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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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 1위였던 책을 지금에서야 봤다.

오늘 학교에서 빌려봤는데, 뚝딱읽을 만큼 너무 재밌었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같은 책.

진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어쩜 이런 생각을 하며

뼈있는 말들을 이렇게 재밌게 쓸까 놀랍고 놀라울 따름이다. !
이외수 翁 너무 좋다.

반디앤루니스가서 만났을 때 책 사서 싸인받고 올걸>.<

나도 감성마을에 가고 싶다 ~ 가서 말한마디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싶다. ^^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혹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을 천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는 하찮은 욕망이 그대를 눈멀게 하여 하찮은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구분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니, 훗날 깨달아 통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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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개정판
피천득 지음 / 샘터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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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수능 언어영역 공부하면서 본 피천득의 인연을 읽어보고선

저 구절에 공감하여 게시판에 적어뒀던 걸 기억하고

 아직도 게시판에 적혀있다.

그 때 당시 꼬옥 수능이 끝나고 한가해지면

 저 책을 꼭 읽어보겠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지금까지와버렸다.

 

피천득이라는 유명한 시인의 수필집이다 . '피천득의 인연' 은.

갖가지 주제들이 많지만 그 중하나가 인연이다.

여러 문학교과서에서나 언어영역 문제집에서

 한번쯤 읽어봤음직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피천득 또한 1910-2007년이라는 긴 긴 시간을 살면서 쓴 글을 보니

도산에대한 글과 미국의 유명한 시인인 프로스트를 직접 만나본 얘기 등 ,

그리고 일상적인 주제의 수필이 많다 .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더 해박해지고 나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피천득 역시, 한가정의 가장이며 아버지로서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험난한 일제강점기에 영문학을 전공하여 여러 강의도 하고 여러 유명한 외국문학을 얘기할 때마다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욕심이 없고 그저 자연을 벗하길 좋아하고

 가난을 부끄럽게 생각치 않는 '선비'같은 모습이신 것같다. 내가생각하기엔.

 

수필은 소설과 달리 지어낸 이야기도 아니고

자기 얘기라 더 공감할 수 있고 느끼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나중에 내가 현대문학을 배울 때 피천득이라는 작가를 배울 때,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나는 범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비치듯 이탈리아의 피렌체가 아테네의 문화를 받아 빛났듯이 남의 광영을 힘입어 영광을 맛보는 것을 반사적 영광이라고 한다.                     피천득- 인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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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ㅣ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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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는 인물이 주인공이다.

수석으로 입사해 자기의 성과를 위해 남을 짓밟고

그저 일에 치여서 남에게 말그대로 '배려'라는걸 잊은채

혼자 자기잘났다는 식으로 지내오다가,

결국 프로젝트1팀으로 부서를 옮겨오면서

인도자를 만나고 프로젝트 1팀에서 공자왈이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려'를 알아가는 과정을 쓴 책이다.

 

처음에는 그냥 ~해라라는 식으로 쭉쭉 풀어쓴 건 줄알았는데

이야기도 있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름이아닌

특징들 (ex) 요술공주, 공자왈, 외국물, 회사조문객, 명함수집가)

로 이름이 나와서 더욱더 재밌었다.

 

중간중간의 인도자의 말이나 공자왈을 말들이 인상깊고

'배려'하기위한 중요한 3가지는

먼저 나를위한 배려 -솔직해져라

너와 나를 위한 배려 -상대방의 관점으로보라

모두를 위한 배려- 통찰력을 가져라.

 

 

요즘은 자기밖에 모르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사회에 살고있고

경쟁의식에 사로잡혀 그저 자기밖에 모르고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이 책의 '위'라는 사람도 그랬듯이

배려라는 책을 읽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사소한 것부터 '배려'하면서 살아간다면,

이사회는 아름다워질 것 같다..

 

 

나또한, 내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짜증부리고

이해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먼저 받는걸 기대하기보단, 먼저 줄 줄 아는 사람이되어야겠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하는 것이다.

 

진짜 예전에는 몰랐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책임질일이 너무많다는 걸 느끼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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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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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소설이나, 수필만 읽다가

명화+에세이인 이 책을 읽어보니까 독특했다.

일관된 주제로 글쓴이의 생각과 일상, 문학과 영화 등의 이야기가

그림과 묘하게 잘어울려 색다른 느낌이었다. ^^

한편으론 미술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기분?

 

그림이라곤 암 것도 모르는 내가

좋은 그림과 함께하는 따뜻한 말들 덕분에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다.

 

여러 작품 하나 하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렇게 글도 잘쓰는 글쓴이가 너무 멋져보이고 부러웠다.

사회와 가치시간에 '예술'에 대해 썼던

 나의 허접한 글이 떠올라서. 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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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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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전에 서점갔다가 '내생의 단한번' 과 함께 산 책.

둘다 장영희 교수가 쓴 책들이다.

 

내 생의 단한번은 장영희 교수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면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장영희교수가 영문과 교수인만큼

고전문학인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모비딕 등

여러 문학작품과 함께 일상 얘기들을 엮은 책이다.

 

영문과 갈 아이들이 미리 보면 도움이 될 수 도 있고

문학작품도 소개하면서 쓴 글들이 뭔가 마음에 와 닿는 것도 많다.

 

 

늘 혹시가 역시가 되고 번번히 실망하게 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나도 다시 한번 새로운 꿈을 꾸며 새해를 시작한다.  믿는 것은 단 한가지 나도 오헨리처럼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확신을 갖고 .

                                                  -문학의 숲을 거닐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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