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 개정판
피천득 지음 / 샘터사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수능 언어영역 공부하면서 본 피천득의 인연을 읽어보고선

저 구절에 공감하여 게시판에 적어뒀던 걸 기억하고

 아직도 게시판에 적혀있다.

그 때 당시 꼬옥 수능이 끝나고 한가해지면

 저 책을 꼭 읽어보겠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지금까지와버렸다.

 

피천득이라는 유명한 시인의 수필집이다 . '피천득의 인연' 은.

갖가지 주제들이 많지만 그 중하나가 인연이다.

여러 문학교과서에서나 언어영역 문제집에서

 한번쯤 읽어봤음직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피천득 또한 1910-2007년이라는 긴 긴 시간을 살면서 쓴 글을 보니

도산에대한 글과 미국의 유명한 시인인 프로스트를 직접 만나본 얘기 등 ,

그리고 일상적인 주제의 수필이 많다 .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더 해박해지고 나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피천득 역시, 한가정의 가장이며 아버지로서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험난한 일제강점기에 영문학을 전공하여 여러 강의도 하고 여러 유명한 외국문학을 얘기할 때마다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욕심이 없고 그저 자연을 벗하길 좋아하고

 가난을 부끄럽게 생각치 않는 '선비'같은 모습이신 것같다. 내가생각하기엔.

 

수필은 소설과 달리 지어낸 이야기도 아니고

자기 얘기라 더 공감할 수 있고 느끼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나중에 내가 현대문학을 배울 때 피천득이라는 작가를 배울 때,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나는 범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비치듯 이탈리아의 피렌체가 아테네의 문화를 받아 빛났듯이 남의 광영을 힘입어 영광을 맛보는 것을 반사적 영광이라고 한다.                     피천득- 인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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