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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 기회 주택 조합 아파트 - 이기는 게임, 부동산 가치투자
김준수 지음 / 팜파스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투자 목적'으로 읽을 의도는 없었다.
그저 '주택 조합'이 무엇이며, 부동산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주택 조합'이 얼마나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부동산에 관한 경제 기사를 나름대로 탐독해 왔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읽으면서 기본적인 지식이 요구되었다.
다행히도 부동산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한 챕터에서 다루고 있었다.
위의 챕터가 끝나자 본격적으로 '주택 조합이란 무엇인가'로 부터 시작해서 자격 요건 등을 언급하고 있다.
흔히 아파트를 신축할 경우 그 사업의 주체와 공사를 책임지는 시공사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주택 조합 사업에선 시행사나 시공사도 아닌 조합원들이 사업 주체라니...나중에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조합원들이 책임져야한다!
그럼 조합원의 자격은 무엇일까?
1.무주택 세대주
2.주거 전용 면적 60m²이하 1채를 소유
3.동일한 특별시, 광역시, 시 또는 군에 6개월 이상 거주자
라고 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조직이나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절차를 정한 '조합 규약'이 있어서 이에 대한 사전 검토가 요구된다.
이제 주택 조합 아파트를 '어디에 지을 것'인지에 관한 부지선정부터 공동 사업 주체인 등록 사업자에게 시행 대행을 맡기기 위해 그들을 선정하는 일 등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사업 추진 절차와 분양가 계산법, 마지막으로 투자사례까지 분석해주고 있다.
'주택 조합'이라는 것 자체가 조금 생소한 분야일찌언정 흥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여 건물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저자의 생각과 일치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이 '어디에 아파트를 지을까'에 관한 기본적인 궁금증에 대한 이유를 제시해줬기 때문에 어떻게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조심스럽게 이 책의 필독을 추천해 본다!
-努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