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 - 정본완역
김구용 지음 / 솔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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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혹자가 그러던가...<삼국지>를 세번이상 읽은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 말라고...그 이유인 즉슨,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지략과 삶의 전략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삼국지>를 세번이나 읽은 사람과는 대화에서 이길수 없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처음 읽을때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으나 차츰 책에 몰입하게되면 시간 가는줄 모르로 읽게 된다. 이세상을 살아 가면서 격게될 많은 상황들을 이 책안에서 접할 수 있는것 같다.

책속의 많은 캐릭터들을 우리는 어려서 부터 접했었다. 그 속의 내용까지 세세하게 알 수 는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들 있는 내용이다. 그 많은 내용들에서 전쟁과도 같은 우리의 삶을 이 책에 한번 조명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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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지음 / 살림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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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을 읽고나서 느낀점이 있다면 인생이란 그 삶의 주인공의 시각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바뀐다는 것이었다.

쌍둥이로 태어난 어머니와 이모는 판이하게 다른 삶을 살아간다. 사회적인 시각으로는 이모의 부유하고 안정된 삶이 행복이라고 여길지나 그 삶을 살아가는 장본인인 이모는 삶의 행복을 찾지못하고 자살로 끝을 맺는다. 한편 남들이 봤을 때 불행할 것 같은 어머니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을 불행이라 생각하지 않고 하나씩 부딪혀서 극복해 나간다. 스물 다섯 살의 주인공 안진진 또한 서로 다른 성격의 두 남자 앞에서 갈등을 느낀다. 안진진이 선택해야하는 두명의 남자는 어머니와 이모의 인생행로중에 안진진이 가야할 길을 나타내 주는 하나의 방향점 같았다. 책속의 안진진의 아버지는 보통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때 가정에 소홀하고 어찌보면 미친사람같기도 하다 그러나 안진진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가 남긴 말들을 기억에 떠올린다.

인생이란 긍정적사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부딪친다면 어떠한 불행도 불행일수 없고 행복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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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위 댄스
스오 마사유키 지음, 한성봉 옮김 / 동아시아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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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계기는 영화였다. 영화에서 보았던 감동과 또다른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주인공 스기야마는 철도원에서 보이는 일본의 국민성처럼 성실하고 착실한 한 가정의 가장이고 시민이다. 남들보다 일찍 집장만도 하고 착한 아내와 딸을 두고 들 부러울것 하나 없이 평범속에 평화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정해진 시간속에 사는 그의 생활이 안정적이고 평화로와 보이지만 너무나 단순한 삶이다. 그런 생활에 익숙해진 그에게 어느날 찾아온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은 일상적이기만 하던 그를 변화시키는 개기가 된다. 결국 그는 춤을 배우게되고 곧 춤은 그녀에게 보였던 관심보다도 그의 단조로왔던 삶에 활력을 주는 결과를 낳게된다. 우리사회는 약육강식의 밀림과 같이 강하고 똑똑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그렇다보니 안정된 생활을 이루려고 발버둥을 하게된다. 그러나 정작 안정된 삶을 이루고나면 그렇게 이루고자했던 안정된삶속에 또다시 무료함을 느끼고 무기력해진다.

이 책은 주인공을 대변해 안정되고 평범한 사람들속의 또다른 모습을 비춰준다. 인간의 삶이란 내일에 대한 희망과 인간의 삶은 의식주의 해결만이 다가 아니라 내일에 대한 희망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런 느낌을 작가는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전달하고있다. '춤'이라는 어찌보면 흔하게 접하고 볼수 있는 소재일지 모르지만 왠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에 주인공의 심정과 변화를 잘 나타내주지 않았나 싶다.

춤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깨닫게 해주고 평소에 이상한 행동으로 놀림받던 동료의 마음과 심정을 헤아릴수도 있게 해주었다. 결국 다시 제자리고 돌아가고 말지만 주인공 스기야마는 마이의 인생에 좋은 교훈을 주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춤바람에 늦바람까지 나버린 한 회사원의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속에 지닌 인간과 인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우리는 알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덧붙여서 스기야마가족의 가족에대한 배려도 지금 이시대를 사는 한사람으로 생각해봐야할 것중의 하나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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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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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토를 처음 본것은 TV에서였다. 한국의 장애어린이가 오토를 찾아가는 그런프로그램이였었다. 그땐 자세히 볼 여건이 아니어서 확실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 하지만, 그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잡힐 듯 선할 정도로 인상 깊었다. 물론 이 책도 그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처음부터 줄곳 참 재미있게 읽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신체와 그에 따른 독특한 생활과 사고방식에서 나는 놀라움보다는 오히려 그 비범함에서 찾아지는 특별함에 부러움을 많이 느꼈다. 그의 장애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오토를 만들어 준 것이다. 물론 그 댓가는 혹독히 치뤘겠지만...

하지만 정작 더욱 부러웠던 것은 오토의 장애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 주위 환경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불행한 일이지만, 자신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비추어 본다. 그래서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른 누군가를 마주하게 되면 우선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물론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 '당연'한 거라고 믿고 또 그렇게 말한다. '당연'히 손가락은 한 손에 다섯 개씩 열개이어야 하고, '당연'히 우리는 길이가 같은 다리가 두 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로 '당연'한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 '당연함'이 얼마나 많은 '당연하지 못한' 사람들을 숨막히게 질실시키는지 과연 우리는 알고 있는걸까?

만약 우리가 알고 있다면, 우리는 절대 그런 식으로 그렇게 그들을 철저히 매장시키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향해 무심코 가리키는 손가락질 한 번이 얼마나 그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는지 알고 있다면, 우린 결코 그런 무참한 행동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르고 있다. 오직 장애가 장애로 취급되지 않는 그런 사회만이 그런 사회의 구성원들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의 사람들만이 장애를 이해하고 감싸안을 수 있는따뜻한 사랑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인식이 하루아침에 바뀔수는 없지만 장애자를 장애자를 보지 않고 우리의 가족, 이웃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면 언젠가부터는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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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력 100배로 늘리기
정희주 지음 / 소호스트리트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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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문법을 먼저 잡아주는 이 책은 영어공부를 하고자하는 아니 하고있는 분들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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