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소원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
하이디 홀더 글.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6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보통 나눔과 베품이란

여유 있고 가진 자들의 전유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가진 것 없고 볼품없이 늙은 까마귀의 선행이야말로

더욱 가치 있고 가슴 저릿한 행동임을 일깨워준다.

 

누구나 마음 속 마법의 별가루를 지니고 살아가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이제 남은 별가루가 단 한 줌밖에 되지 않을 때

당신은 무슨 소원을 빌겠는가?

아이는 물론 엄마들도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게 하는 책이다.

 

일부러 교훈을 얘기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저절로 까마귀에게서 감화를 받을 것이다.

반짝이는 잡동사니들을 좋아하는 여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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