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박물관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케이티 스콧 그림, 제니 브룸 글,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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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감/ 동물박물관/ 케이티_스콧/ 비룡소/ 자연사박물관

 

케이티 스콧 그림/ 제니 브룸 글/ 이한음 옮김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래미 둘.. 이번에 아이들이 좋아할

큼직한 동물 박물관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

 

이 책은 정말 큼직한 책으로 (가로 27.5cm * 세로 37.7cm) 였어요.

무엇보다 큼직해서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더라고요.

 

이 책은 지구 생태계를 이루는 한 축인 동물계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실제 박물관처럼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동물의 세계로 초대하는 책..

 

 

 

 

 

 

 

무척추동물, 파충류, 조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이렇게 6개의 전시실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

목욕해면부터 북극토끼까지, 160여 종의 동물들을 분류별로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동물들이 담겨있어, 정말구성이 알차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쓴이는 전시실을 동물의 진화 순서에 따라 배치하고, 독특하고 멋진 동물들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었고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각 분류에 속하는 동물들을 친적끼리 모으고

동물들의 서식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무척추 동물은 '관절로 이어진 등뼈가 없는'동물이라는 뜻..

무척추동물은 단순한 해면동물부터 신체 구조가 복잡하고 지능도 뛰어난 문어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답니다.

 

큰아이 경우 무척추동물 이런 단어의 뜻이 아무래도 생소하다보니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

하지만 큼직한 글자를 같이 읽어보고 쉽게 설명해주니

몰랐던걸 알았다며 좋아했어요~~ ^^

 

 

스펀지 또는 해면으로도 불리는 해면동물은 최초의 단세포 동물인

원생동물로부터 진화한 첫번째 동물 문이라고 해요

'문'은 동물들을 묶는 범주 중 하나, 발견된 화석으로 미루어볼때 해면동물은 6억 6,500부터

바다에 살았던 듯하다고 해요.

예전엔 해면을 말려서 목욕할때 썼다고 하죠~~~ 요즘도 살짝의 가공을 해서 사용중인..

저도 해면스펀지 궁금해서 함 사서 써보고 싶은.. ^^ 

 

 


 



 

섬세하게 묘사된 동물들을 커다란 책에 담고 생물종의 이름과 학명, 크기, 생태적 특징

정보를 잘 정리해서 실려있었는데, 본문 끝에 찾아보기가 마련되어 있어 키워드와 학명을 기준으로

보고 싶은 내용을 다시 찾아보기도 쉬웠던 책..

 

 

개구리 경우 알부터 성장하는 과정이 자세히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어 아이가

알고있던 사실임에도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

 

 


 

 

 

<아가새농장>을 다녀온 후로 새에 무척 관심을 갖는 둘째는 <별난 새들> 페이지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열대의 환경에 사는 독특한 새들의 다채로운 깃털, 화려한 깃털에 홀린듯 했어요.

저는 핑크빛 도는 갈라앵무가 너무 이쁘게 느껴지더라고요.

큰아이는 목도리 앵무, 둘째는 맬리목도리앵무가 서로 맘에 든다고.. ㅋㅋ

 

조류는 대사 활동이 빠른 정온동물인데 그래서 파충류였던 선조보다 뇌가 더 발달할 수 있었다고 해요.

마코앵무 같은 몇몇 종은 지능이 아주 높아서, 먹이가 닿지 않는 곳에 있으면 도구를 쓸 정도로

논리적 사고를 한다고 한다니.. 우아...

 

 


 



  

아이가 책 오자마자 한장한장 넘겨가며 천천히 살펴보고 있는 모습 찰칵~!!

처음엔 무척추동물, 포유류 등.. 낯선 단어들에 '엄마~ 이거 어려운 책인거 같아~'하고

말했는데 제가 천천히 풀어서 설명해주면서 이야기해주니

정말 박물관온거 같다며 좋아하며 보더라고요.

큼직해서 더욱 보기 쉽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요즘 두아이들 매일 들여다 보는책..

<동물박물관> 집에 한권있으니 든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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