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딩동~ 젖먹이동물, 개구리와 도롱뇽, 뱀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최순규 글.사진 / 지성사 / 2017년 10월
평점 :
7살 큰애 뿐만 아니라 요즘 실사가 담긴 자연관찰책을 잘 보는 3살
둘째에게도
딱 좋은 도감 2권을 만나게 되었어요.
^^
지성사의 딩동 도감시리즈~~
<젖먹이 동물, 개구리와 도롱뇽, 뱀
도감 /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이랍니다.
딩동~도감 시리즈는 처음이였는데 선명한 사진과 더불어
알맞춤한 개체 설명글이 참 맘에 들었어요.
시리즈가 궁금해서 살펴보니 곤충, 거미, 새 도감이 8월 30일에
출간되었고
이 두권이 이번에 출간된거더라고요.
큰아이는 이 두권을 본 후 곤충 도감도 보고싶다며
사달라 하더라고요. ^^
전 이 책의 기획의도부터가 맘에 들었는데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궁금증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주기 위한...
한마디로 호기심을 갖고 자연을 관찰 할 수
있게 함이라고해 기획의도에
정말 딱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과 사진
최순규
두 권 모두 앞부분에 도감을 펼치기전에 알아두면 좋을 기본정보가
담겨있었는데
미리 읽어두었다가 아이와 함께 보면서 부연설명을
해주면 딱이더라고요.
책이나 아이들과 체험갔다 보았던 동물들이 담겨있어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더라고요.
두더지가 '이곳저곳 뒤지는 쥐'라는 뜻이라는건 이번에
안 사실.. ^^;;
족제비는 아이들이 귀엽다며 연실 이야기
했어요.
집에 데려다 키우고 싶다는둥.. ㅋㅋ 제가 봐도
귀엽긴 하더라고요.
사진 오른쪽 윗부분에 발자국, 배설물 사진이
담겨있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둘째가 요즘 동물들의 각기 다른 배설물
모양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그런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보았답니다.
어릴때 시골에서 종종 봤던 쥐..
전 집쥐와 생쥐가 같은 걸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도감을 보면서 좀 다름을
알았답니다. ^^;;;
도감을 보면서 뱀 사진이 나올땐 사실적이여서 좀
징그럽기도 했지만
그만큼 선명하고 실사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은 선명하고 실사라 그런지 더욱 좋아하고
호기심있게 관찰하고 보더라고요.

글과 사진 최순규.
박지환
두번째로 본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
몇달전 아쿠아리움에 가서 다양한 생물들을
봤던터라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더라고요.
제가 종종 해주는 전복죽..
그래서 아이들이 전복은 관찰할일이 많았는데 책에
나오니
더욱 재밌어하고 열심히
보더라고요.
군부도 전복과 비슷하다며 둘을 비교도 하며 보기도
하였답니다.
현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도둑게 등장에 아이들이 정말
반가워했어요.
집에 있는 도둑게와 색상도 비교하며 이야기 하고 다른
게들도 키워보고 싶다며 이야기 하더라고요.ㅋ
아이들 목욕 타올로 해면스펀지가
인기있는데
보라해면을 보고 좀더 자세히 생김새를 볼 수
있었어요.
옛날에는 해면을 말려 목욕할때 썼다는데
요즘은
채취하고 가공해서 제품으로 판매를
한다니..
저도 지인이 해면이 아이들 타올로 좋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더욱
궁금하더라고요.
다음엔 울 아이들에게도 해면목욕타올을 구입해줄까
한답니다. ㅋㅋ

다양한 물고기 사진에 아이들이 재밌어
했어요.
쉬리, 가시고기, 붕어등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딱~!!
특히 큰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설명글들도 참
좋더라고요. ^^



신나게 책 보는 큰아이...
요즘 가까이두고 매일 뒤적뒤적 넘겨가며 책을
보고있어요.
설명글도 아이가 읽기에 적당해서 혼자서도 잘보는
책이랍니다.

책본 후 집에서 키우는 도둑게를 아이가
찰칵~!!ㅋ
책에 나와 더욱 반갑다며.. ㅋㅋ
앞으로도 두아이가 호기심 갖고 잘 관찰하며
볼 딩동~도감
시리즈..
두권 보니 다른 책들도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