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고장 났다고? -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제3집 푸른 동시놀이터 104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지음, 강나래 그림 / 푸른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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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 푸른 동시놀이터/ 푸른책들

 

 

 

 

큰아이 초2 여름방학 시작 무렵..

아이가 국어가 어려워서 싫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1학기때 집에서 독서시간을 만들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 아이가 주로 읽었던 책은 학습만화..

1학년때는 그래도 나름 아이 독서에 신경을 쓰다가 2학년되서는 신경을 잘 못 썼더니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더라고요. ㅠㅠ

그 당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알아보고 하다 선택한 것이 바로 <동시읽기>였어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에 어휘력도 늘릴 수 있어 딱인듯 해

동시집을 구입해 하루 1~2편씩 꾸준히 읽혔답니다.

읽혀보니 효과가 좋아 지금도 계속 읽히고 있는데,

요즘 동시집을 다 읽어가서 또 다른 동시집을 찾던중

<매미가 고장 났다고?> 서평단에 당첨되어 동시집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

 

 

 

 

 



 

 

 

 

차례부분이예요.

동시집 1권에 신선하고 재밌는 동시가 우아~ 100편~~!!

다양한 동시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

 

 

 

 

 

 

 

 

 

동시집에 공감되면서 재밌는 동시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딱풀 바르는 방법> 동시 읽으면서 장면이 상상도 되고.. ^^

동글동글, 지그재그, 쾅쾅, 꽉꽉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담겨있어 넘 좋았어요~~

 

 

 

 

 

 

 

 

 

어룽어룽이라는 동시는 제목 부터가 신선했어요.

<어룽어룽>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면서도 그 뜻을 헤아리기위해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강낭당랑망방상>은 읽으면서 공감되서 웃었던 동시예요.

요즘 둘째에게 한글을 조금씩 가르치고 있는데

뭔가 상황이 저희집과 같은.. ㅋㅋ

 

 

 

 

 

 

 

 

 

<자연사박물관에서>도 공감되는 내용의 동시였어요.

평소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자주 다니는데 다니다보면 버려진 쓰레기들이 잘 보이더라고요.

쓰레기 볼때마다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동시속에서 그 모습을 보니

읽으면서 또 안타깝기도 하고.. 환경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동시집 온 뒤 틈틈히 <매미가 고장 났다고?>동시를 읽고 있는 큰아이..

그림은 적지만 한권이 알차 마음에 들었던 동시집이였어요.

 

아이에게 동시를 읽히고 난 후 어휘력도 늘고,

어도 다시 재밌어졌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매일 소리내서 읽다보니 읽는 연습도 되고요. ^^

정말 동시 읽기 강추강추~!!

 

얼마전에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역할극을 했었는데  

평소 동시 읽어온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맡은 배역을 실감나게 잘 읽어서 인기가 좋았다고 해요. ^^

선생님께 저번엔 글도 재밌게 잘 쓴다고 칭찬받았고요.^^

아이에게 동시집을 읽힌 후 효과가 좋았던지라

지인들에게도 동시읽기 추천 많이 했고 지인들도 현재 읽히는 중이랍니다. ㅋㅋ

<매미가 고장 났다고?>동시집도 추천~

 

겨울 방학동안 아이와 매일 2~3편씩 읽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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