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하세가와 와카 지음, 황미숙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오리진하우스/ 육아법/ 하세가와 와카/ 황미숙

 

하세가와 와카 지음/ 황미숙 옮김

9세, 5세 두아들래미..

요즘 아이들 교육에 관해 나름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러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두아이육아에 도움되는 내용이 가득이였어요. ^^

 

 

 

 

 

 




​차례부분이랍니다.

내년이면 큰아이가 초3이라 과학, 사회등

과목들을 미리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까 고민이였는데

이런 학습부분들, 또 요즘 전자기기때문에 걱정이였던지라

이런 부분들의 내용들이 두루 담겨있어 차례보자마자 후다닥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문제집 풀때 집중 시키는 방법등.. 평소 알고싶었던 내용들이였어요.

 

 

 

 

 

 

글쓴이는 ​재능은 유전과 환경이라는 두가지로 정해지고,

부모의 성격, 개성이 자녀에게 유전되고 퍼스낼리티에 따라

공부머리 아이로 키우는 방법도 다르기에

부모에게서 유전된 퍼스낼리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부여하면

아이의 재능이 최대가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읽으면서 '아.. 그렇네..'싶더라고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자신이 잘하는 방법으로 아이와 함께 즐기라는 내용이

크게 다가왔답니다.

 

 

 

 

그럼 자신의 퍼스낼리티도 알 수 있어야겠죠~~~​

책에 퍼스낼리티 진단테스트 홈페이지와

문항도 담겨있어서 체크하면서 알 수 진단할 수 있었어요.

 

 

 

 

 

 

​저도 체크하며 해봤더니 노력&자제형 부모에 점수가 크더라고요.

책에서 말한 사례의 해야할 일을 큰 종이에 적어서 거실에 붙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일은 평소 하고 있던 행동들이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그동안 잘해왔구나 싶었던.. ^^;;

 

 

 

 

 

 

 

​애착형성에 대한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것 같은데

글쓴이도 이 부분에 대해 쓰셨더라고요.

애착을 통해 불안이 계속 해소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의 회로가 강화되어 버린다고 해요.

그리고 작은 스트레스만 받아도 싫은 기억이 떠올라

뇌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분비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해요.

그 결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을 억제하는 힘이나 주의력도 저하되어

문제 행동이 많은 아이로 자란다고 하네요.

그러니 인격과 마음을 키워주려면 아이의 애착요구에 잘 대응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현재 큰아이 학습을 엄마표로 해나가고 있는데

슬럼프가 오면 보상을 조금씩 걸곤 했었어요.

보상에 대한 올바른 방법들이 궁금했는데

글쓴이도 이부분에 대해 쓰셨더라고요.

보상을 잘못 사용하면 아이의 재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공부를 힘들어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어벌 수 있다고 해요.

'그저 즐거워서 하는일'에 보상을 주면 그 일 자체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상을 주고 싶다면 깜짝 놀라게하며 주는게 좋다고 해요.

'즐겁지않아서 안하려는 일'을 보상으로 꾀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고도 하네요..

딱히 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시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는 습관이 생기면

'시키는 대로 하는 지시 대기형 인간'이 되어버린다고 하니 보상을 할땐 조심해야겠어요.

 

 

 

 

 

 

 

 

부모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자녀의 뇌 성장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엄마=자신, 아빠=타인

아이의 이상적인 꿈꾸는 사회 관계는 바로 엄마와 아빠의 관계여야만 한다고 해요.

아빠와 엄마의 관계를 통해 타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요즘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가르쳐줘야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것은 바로 검색해서 알려줬었는데

이런 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이 책을 읽고 알았어요. ㅠ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아이의 '왜?'라는 질문에 쉽게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야 한다고 해요.

어릴 때는 지식을 알려주는 것보다 '굉장한 것을 진짜 많이 말했어!'라는

만족감을 맛보게 하는 편이 계속해서 '왜?'라는 물음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많이 궁금해하고 생각하다 보면 점차 '원인과 결과'에 대한 회로가 연결된다고 하니

아이가 스스로 큰 발견을 하기를 가만히 기다려주는 것이

과학을 좋아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포인트~!!

 

 

 

 

 

 

 

 

 

​아이들을 키우면서 화나는 일 많이 있죠~~~?

저또한 참으려고 하다가 폭발하기도 하는데 (^^;;;)

이 책에서는 이런 화라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잘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스트레스나 불안, 신변의 위험을 대뇌변역계의 편도체가 감지하면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그래서 흥분상태가 되고 심박수가 올라가며 혈중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여

에너지를 비축한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화'이며 전투태세로 돌입한 상태인것이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아이의 신변 위험을 재빨리 알아차려야 하므로 전투태세를 돌입하기 쉬울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그러니 엄마가 화를 폭발시키기 쉬운 것은 자연스러운 일..

 

하지만 화를 폭발시키는 것은 도박과 마찬가지로 습관이 된다고 해요.

화를 폭발시켰을 때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면서 순간적으로

시원해지므로 뇌가 이것을 기억해 반복하기 쉬워진답니다.

​화를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것을 조절하려는

노력은 무척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옆집아이, 친구아이들과 비교하게 되죠..

헌데 거기에 우열을 매기는 행동은 안좋다고 해요.

자녀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여 우열을 매기면 자기실현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녀의 지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공부머리 아이로 키우려면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0. 만1세 ~ 만2세 : 11~14시간

0. 만3세 ~ 만5세 : 10~13시간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19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사이에

10시간 이상을 자는것이라고 해요.

 

 

 

​요즘 큰아이 전자기기 사용으로 고민이였는데

게임기나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크지 못한다는 글을 보고 게임시간을 더욱 줄이고  현재 금지했어요.ㅜ

평소 15분가량 시간을 주었는데 자꾸 더 하고싶어하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게임 얘기들을.. ㅠ

저희 아이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너무 전자기기에 노출되어있다보니

정말 이 부분이 걱정 되었었어요.

장시간 게임을 하면 게임 의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ㅜㅜ

 

 

 

 


 

 

 

 

요즘 아이들 학습에 대해 많은 생각들이 있었는데

결국 노는것도 중요한단 생각에 현재 바깥활동 등

아이들 노는 시간을 더 늘렸어요.

 

그동안 시댁을 가거나 놀이터를 갈때에도 아이들이 놀 말한 것들을 챙겨서 다녔는데

놀잇감이 없을때 스스로 즐거움을 만드는 힘도 중요하다는 내용을 보고

반성하기도 하였답니다.

 

그러고보면 제 어릴적엔 장난감 없이도 자연의 것들을 가지고

잘 놀았는데 말이죠.. ^^;;;

 

 

이 책에는 요즘 제가 궁금해했던 학습 관련된 내용들도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그중 학습지 문제 풀이에 대한 내용들도 담겨있었어요.

무엇보다 한살 아래의 아이용 문제풀이부터 시작하고

아이가 하려는 양 이상은 시키지 않기가 중요하더라고요.

 

이외에도 모국어 학습, 독해력, 숫자등에 대한 내용등

알찬 내용이 가득했답니다.

요즘 둘째와 매일 동요 한곡씩 부르기를 정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

음악 부분에 동요 부분이 나와있어 기분 좋았답니다.

영어학습, 사교육 등 그렇지않아도 궁금했던 내용들이 가득이라 좋았어요.

유익한 내용이 많은지라 직접 읽어보심 넘 좋을것 같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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