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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수상한 발자국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56
밸러리 토머스 지음, 코키 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8년 10월
평점 : 
마녀위니/ 비룡소/ 코키_폴/ 밸러리_토머스/ 마녀위니시리즈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아이와 도서관에서 빌려있고 유쾌하고 상상력을 더해줘 기억에 남았던 마녀위니..
이번에 마녀위니 시리즈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았답니다. ^^
표지부터가 재미나 보이죠~~~?
색상도 산뜻해서 더욱 맘에 들었네요.
집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해진 숲..
나무 그늘 때문에 정원도 어두 컴컴해져서 가지치기를 해야겠다 말하는 위니.
울창해진 숲을 보고있노라니 전 왠지 상쾌한 느낌이.. ㅋㅋ
아파트에 포장된 도로들만 보다보니 요즘은 이런곳에 가서 힐링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위니가 좀 부러웠다는.. ㅋㅋ
어느날 아침, 정원에 나간 위니는 수상하고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누구의 발자국인지 궁금하여 따라가보게 되었답니다.
위니는 우거진 숲속을 걷는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빗자루를 타고
아래를 살펴보기로 했죠~
월버가 함께 빗자루에 올라타 밑을 살피다 균형을 잃어 아래로 떨어진 장면..
아이들도 월버 아프겠다며..
무엇보다 가로로 보이던 화면에서 세로 변환이 뭔가 긴장감을 주면서
급박함을 알려주는듯 해서
흥미진진함을 더해져 좋았답니다. ^^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털복숭이 괴물들도 만났는데
독특한 괴물들의 모습이 상상력을 더해주었어요.
월버를 찾기위해 요술지팡이도 흔들고..
결국 위니와 월버는 다시 만나게 되어 집으로 돌아왔지요.
다음날 잔디밭에 찍힌 큼직한 발자국들이 또 발견되었어요.
누구의 발자국인지는 직접 책을 읽어보심 좋을듯해서 여기까지만.. ㅋㅋ
월버는 그게 누구의 발자국인지 척 알았답니다. ㅋ
'후루룩 후루룩, 고롱 고롱, 훌쩍, 폴짝'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담겨있어 더욱 읽는 재미가 더해졌어요.
큰아이의 경우 꼬불꼬불 여러갈래가 생긴 오솔길을 보더니
월버를 찾기위해 길찾기 놀이도.. ㅋㅋ
자기도 이런 마술을 할 수 있음 좋겠다면서.. ㅋㅋ
누구의 발자국인지 알고는 피식 웃음을 지었답니다.ㅋㅋ
털복숭이 괴물의 경우 좀 무서워했는데,
외할아버지댁이 시골인데 숲속가면 혹시 있을까 하더라고요.. ㅋㅋ
색감도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그린 그림들도 마음에 들었던 <마녀위니>
누구의 발자국일지 추리해보며 읽는 재미가 더욱 좋았던 책,,
<마녀위니와 수상한 발자국>을 읽더니 다른책들도 또 읽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주는 마녀위니 시리즈.. 넘 재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