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과학놀이 - 과알못도 문제없는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문아카이브/ 과학놀이/ 전국과학교사협회추천도서/ 실험동영상수록/ 두뇌발달실험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요즘 과학실험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초등 1학년 아들래미..

초등 3학년이 되어 갑자기 과학을 접하는것 보다

평소 재미있게 놀며 조금씩 접해주면 좋을듯해

평소 아이와 집에서 간단한 실험이라도 해보려 노력했었는데

이번에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아이와 즐기며 실험할 수 있는

<과알못도 문제없는 엄마표 과학놀이>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

 

 

'과학'하면 어렵다는 인식이 저도 좀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선입관을 깨고 부모도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도록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만든 육아 가이드북, 서울 교대 대학원에서 초등과학교육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집필해 과학놀이의 재미와 과학교육의 유익함을 느끼도록 해준 책이였답니다. ^^

 

 

 

 

 



 

 

 

 

<과알못도 문제없는 엄마표 과학놀이>책은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과학적 효과를 배울 수 있는

100가지 놀이가 계절별, 월별 특성에 맞춰 정리되어 있었어요.

 

100가지나 되는 과학실험에 큰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

 

 

 

 

그럼 어떤 실험들이 담겨있는지 내용을 살짝~~ ^^

 

 

 

 

 

이 실험은 평소 이 닦자고 하면 밍기적대는 두아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싶은 실험이였어요.

실험순서도 간단하고 재료도 집에 있는것들이고..

손쉽게 아이들과 관찰하기 좋은 실험이였답니다.

 

 

 

우선 실험을 보면 도입부에는 어떤 상황에서 이 놀이를 하면 좋은지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거나 상황을 제시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있어 과학을 어찌 알려줘야하나 싶은 저에게 딱이였답니다.

 

또한 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물도 자세히 적혀있어

실험전 미리 준비물 준비하기에도 좋더라고요. ^^

 

 또 준비물 아래로는 해당 과학놀이의 진행과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놓은 활동개요와

실험 속 과학 원리, 과학 개념이 설명되어있어

충분히 부모님이 원리를 이해한 후 <이렇게 설명해주세요>에 제시된것과

함께 설명해 줄 수 있어 과학에 어려움을 겪는 전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실험순서가 그림과 함께 자세히 쓰여있어 따라하기에도 문제가 없었고

30여개의 놀이에는 QR코드도 수록되어있어 놀이진행과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확인도 할 수 있어 아이들 흥미와 재미, 그리고 실험 열의를 더욱 자극시킬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장점중 하나가 <창의.융합놀이> 수록이였는데

해당 과학놀이에 사용한 재료, 또는 결과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놀이가 소개되어있어

평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습으로 가르치려 노력하는 저에게

정말 안성맞춤이였답니다.

 

 

큰아이 방학동안 몇가지 실험을 인터넷검색이나 기존 집에 있는 책을 통해

따라하곤 했는데 실험결과가 책과 똑같이 나오지 않아

아이도 실망하고 저또한 '왜 안되지?' 싶었던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실험팁이 하단부에 있어 과학 전공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준비과정과 실험 팁이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실험좋아하는 큰아이가 책 오자마자 어떤실험을 할지 고르고,

제일먼저 해보자고 했던 실험이 바로 <투명 달걀 탱탱볼 만들기>였어요.

그동안 맛있게 먹기만했던 달걀의 구조를 알 수 있고

삶은 달걀과 비교도 해볼 수 있는 실험이였답니다.

 

 

 

 

 

 

 

 

 

 

설험도 간단하고 집에 재료도 다 있어서 정말 순식간에 휘리릭~~~

'시간이 없어서.. 돈이 많이 들어서..'가 전혀 통하지 않는 실험..

 

처음에 어떤 그릇에 달걀을 넣어야하나 생각하다 집에 있던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했는데

식초를 붓다보니 좀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ㅜ

그래서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고 만들기할때 쓰려고 뒀던

아이스크림컵으로 교체~~~ 부었던 식초를 다 넣고도 남았다는.. ^^;;

실험순서에 나와있듯 작은 그릇을써서 식초를 아끼는것도

쉬우면서 중요포인트였답니다. ^^

 

 

매일매일 달걀을 관찰하고 일주일 뒤 달걀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이와 확인해보면 되더라고요.

오늘은 우선 실험을 차근히 했고 매일 관찰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려 한답니다.

일주일뒤 관찰할때는 삶은 달걀도 옆에두고 같이 관찰해보려한답니다. ^^

 

 

 

 

 

 

 

 

 

 

아이가 책을 또 뒤적뒤적하더니 곧바로 액체괴물도 만들자며.. ㅋ

다음날 조조영화를 보러가기로해서 일찍 잠들어야했는데

아이가 너무 만들어보고싶어해 후다닥 준비해서 설험해보았어요.

 

 

 

 

 

 

 

 

노란색과 파란색 아이클레이를 둘째가 섞어놓아 그걸 사용했는데

본격 실험을 앞두고 전자저울로 무게를 재는데 섞어놓은 아이클레이가

책에 나온 25g이라 실험 시작부터 큰아이와 깜놀.. ㅋ

 

따뜻한 물을 붓고 한참을 저어주었답니다.

따듯한 물을 넣으면 금새 풀어지는줄 알았는데 저어주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풀과 베이킹 소다는 제가 넣어주고 아이는 다시 섞기시작~~!!

 

어느정도 섞은 후 손으로 반죽해주니 액체괴물 완성~!!

옆에서 둘째도 액체괴물 갖고싶다 노래 불러서 형아가 통에 나눠담아 하나는 동생을 주었답니다. ^^

 

 

<창의.융합놀이>에 만들어진 액체괴물에 철가루를 섞고 자석을 이용하여

액체괴물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놀이가 있었는데

이것도 함께 응용해서 하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철가루가 집에 없어서 이건 못했는데 내일 철가루 사러 나가보려한답니다. ^^

 

 

처음엔 클레이가 녹아 끈적끈적해서 과연 액체괴물이 될까 싶었는데

베이킹소다를 넣어 딱딱해지는걸 보고 저도 그렇고 아이도 너무 신기했어요.

 

 

 

 

 

 

 

 

 

계절별 첫머리에 아이의 발달 수준에 따른 개념 이해도를 설명하면서

공기, 생물과 무생물, 온도 등의 핵심과학 개념에 대해 5살 미만의아이, 7세 무렵의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는지,

부모가 어떤 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개념 발달을 돕는지 알 수 있어

8세, 4세를둔 저에게 이것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실험하고 난 후 아이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내일도 또 하자고 하더라고요.ㅋ

또한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며 '엄마최고~~!!' 까지 외쳤다는.. ㅎㅎ

 

 

아이도 즐겁고 저또한 즐거웠던 <과알못도 문제없는 엄마표 과학놀이>

실험 좋아하는 아이, 또 아이와 뭐하고 놀지 고민하시는 엄마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