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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나요? 벌의 세계 ㅣ 알고있나요?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기울리아 데 아마치스 그림, 김지연 옮김 / 엠베스코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크리스티나_반피/ 벌의세계/ Mbesco/ 벌

글 크리스티나 반피/ 일러스트 기울리아 데 아미치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벌..
그동안 간단한 책들을 통해 벌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아이에게
알려주었었는데 이번에 좀더 벌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려주게 되었어요.^^
지구에는 20,000종이 넘는 벌들이 살고있다고 해요.
일단 이렇게 좋이 많다는 것에 아이와 저도 놀랐답니다. ^^;
아이는 책을 보면서 모든 벌이 침이 있는줄 알았다며..
침 없는 꿀벌은 주로 남미 지역에서 기르고 있고
500종의 침 없는 벌이 살고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답니다.
벌의 감각 기관은 머리에 위치하고 있고
미각 수용기, 촉각 수용기는 더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청각의 경우 공기중으로 퍼지는 진동으로 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온몸을 덮고 있는 아주 예민한 털이 진동을 일으켜
진동을 감지하여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청각의 경우 신기해하며 다음에 벌을 좀더 자세히 관찰해야겠다고 말하고 하더라고요. ㅋㅋ
수분작용은 식물 특히 꽃이 수정되는 현상을 말해요.
벌이 빨간색을 보지 못하지만 특히, 노란색과 파란색을 좋아한다는 글을보고
벌이 많은 곳에선 노란색과 파란색 옷을 조심해야겠다고 말하는 아들램..ㅋㅋ
수분작용에 관해 보다보니 한마리의 벌이 식량을 구하러 간 한번의 비행에서
평균 100개의 꽃을 방문한다고 해요. 오우~~ 정말 벌의 생활은 놀라운것 같네요..
벌도 자기들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부분에선
소통을 위한 방법이 제각기 있음에 신기했어요.
배 부분을 흔드는 특별한 움직임으로 어디로 날아가야 하는지, 얼마 만큼의 거리를 가야하는지
알려준다니..
사실 이런사실들도 어떻게 알아냈을까도 궁금했는데
오스트리아의 자연과학자 카를 폰 프리슈가 벌을 20년동안 연구하고
관찰한 결과 그들의 습성을 파악하였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답니다
원형춤과 꼬리춤을 보고 아이가 다음부터 벌의 행동들도 더 자세히 봐야겠다며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또한 벌의 이런 행동을 관찰하게 된다면 무척 신기할꺼 같아요. ㅋ
책이오자마자 앉아서 읽어내려가는 아들램..
요즘 호기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벌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을
정말 신기해하며 읽더라고요.
방향감각에 대해서 보고는 정말 벌이 똑똑한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ㅋㅋ
여왕벌은 혼인비행중에 성숙한 많은 수벌들과 교미 수정하는데
여왕벌이 단 한번의 혼인 비행에 의해 7백만개에 이르는
정자를 저정낭에 채워두고 일생동안 계속해서
알을 낳는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웠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많은 정보들을 새로알게 되었다는.. ^^;;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동생에게도 설명해주는 큰아이.. ㅋ
책에서 만나본 벌들을 보곤 동생에게 알려주며 이름을
따라해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책을 들고 벌에 대해 생각한다며 사진으로 남겨달라는 이야기까지.. ㅋㅋ
벌에대해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던 시간..
일러스트도 잘 표현되어 있어 이야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답니다.
구체적인 정보의 내용들을 알고싶어하는 큰아이에게 <벌의 세계>는 정말 딱이였던 책이였어요.
벌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되어 너무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