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라 김의 가면 증후군과 솔직한 고백 서사원 영미 소설
패트리샤 박 지음, 신혜연 옮김 / 서사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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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라는 늘 자신이 가짜 한국인, 가짜 미국인, 가짜 퀘이커 오츠 학생인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알레한드라가 속한 곳은 대체 어디일까요? 5P
'알레한드라 김'은 성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계이다. 교포로서 외국에서 살아가는 어려움을 담은 책인 줄 알았지만 그보다 복잡했다.

조부모님은 남미 이주자, 부모님은 아르헨티나 사람, 자신은 남미이름을 가진 동양인으로 미국에 거주중이다.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다.

알레한드라는 자신으로서 살아가고자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이방인이 된다. 미국 사람으로 부유한 학교 학생으로, 퀸즈 거주자로 몇 개의 가면이 필요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했는데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 것 같다고 느낀다면 어떨까? 평범하길 바랬지만 어느 누구보다 스펙타클한 삶을 살아가는 알레한드라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어디든 그곳에 속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외로움이 덜어지길 바라며.

- 퀘이커 오츠에 입학할 때 아빠는 내게 말했다. 넌 이 학교에서 손님 같은 존재야.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말아라. 그러면서 학교가 내게 얼마나 많은 학비를 지원해 주는지, 그걸 알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상기해 주었다. 나는 조용히 지내겠다고 아빠에게 약속했다. 75p

- 나는 생각을 멈췄다. 사과를 오렌지와 비교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 불행은 경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130p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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