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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고 통째로 이해하는 통한국사 1 - 구석기에서 고려까지 ㅣ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역사
김상훈 지음 / 다산초당 / 2023년 9월
평점 :
학교 다닐 땐 역사시간이 너무 어렵고 지루했어요. 전 역포자였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보니 살아가는데 필요한게 역사더라구요. 뉴스로 접하는 기사를 보고 사건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구요. 부끄럽게도 저는 우리나라 역사 그리고 세계사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어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러우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분쟁, 홍범도장군 등에 대해서도 혼자 역사 공부도 해보았는데요. 이슈를 찾아 보아도 한 가지만 알아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책을 읽어도 나도 모르게 답답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모든게 유기적으로 엮여있어 한 사건이 있었던 동시대의 세계사도 알아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았어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어떠한 일이든 한가지만 보지 않고 주변까지 다 보아야 하는 것 처럼요.
역사 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다 '통한국사'와 '통세계사'를 만났어요. 이 책은 세계지도가 중간중간에 삽입되어어 동시에 일어난 이슈를 한번에 보여줍니다. 고구려와 불교가 전파 될 때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이뤄지고 기독교가 공인되고 동서로마가 분리되었다는게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우리나라는 이럴 때 세계의 흐름은 어떨까 궁금할 때가 있잖아요. 그걸 다 엮어 놓았어요.
이처럼 책이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데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적어서 유튜브 보는 것 처럼 옆에서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쉬운 말로 설명을 해놓아서 읽다가 따로 찾아보는 수고도 덜하구요.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고 지겨워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구석기시대부터 고구려,백제,신라, 고려까지가 통한국사1권이에요.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현재까지가 통한국사2권입니다. 인류의 탄생에서 중세까지 근대의 형성에서 현대까지가 통세계사 1,2권이에요. 책이 두껍긴 하지만 그림과 지도, 참고 사진이 많고 글이 재미있어 술술 넘어갑니다. 학생 때 요런 책 한 번 읽었으면 역사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역사에 푹 빠진 참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