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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지리도 모르고 세계여행할 뻔했다 - Z세대 예비 배낭여행객을 위한 세계 도시 인문지리 이야기
강이석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9월
평점 :
"하마터면 지리도 모르고 세계여행을 할 뻔했다"는 여행애호가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단순한 여행서가 아닌, 세계 각 도시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이야기를 인문지리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거든요!! 이런 책들 정말 너~무 소중하죠~~
책을 펼치면 도쿄의 번화한 애니메이션 거리에서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축구 경기장까지... 같은 나라 안에서도 독특한 지역색을 지닌 도시들,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도시들, 살고 싶은 도시로 사랑받는 도시들, 역사 속에서 흥망성쇠를 겪은 도시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16개의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데, 무척 흥미로워요~!!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정말 많습니당!! 영화, 게임, 소설 속에서 접했던 도시들이 실제로 어떤 역사와 매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리적 지식과 실제 여행 경험이 꿀팁으로 가득한 이 책은, 막연하게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분, 그리고 도시의 진정한 매력을 탐구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당~ Happy travels!
*문장수집
[1]
뮌헨은 독일 남부를 관통하는 ‘로맨틱 가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 숙소를 잡으면 뉘른베르크와 퓌센 등 남부 독일의 여러 아름다운 도시들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국경 너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체코 프라하 같은 도시와도 인접해서 뮌헨에 숙소를 잡으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정말 유리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유럽을 여행할 때부터 뮌헨에 오랜 기간 숙소를 잡아 두고 주위의 국가와 도시들을 여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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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멜버른의 모습을 바라보며 살기 좋은 도시란 어떤 도시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